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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가. 전해주는 자존감 높이는 법...
게시물ID : love_20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가가띠띠
추천 : 11
조회수 : 2336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01/09 09: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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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이 오픈 되어, 자초지종 미주알고주알 하나하나 실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주기는 어렵습니다만..
 
근래에 자존감 관련 글이 베스트에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짧게나마... 아재 입장 (40초) 에서 전해드리는 자존감 높이는 법은...
 
 
 
 
 
자기자신에게 투자(노력)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외부에 일부러 드러낼 필요가 없다는 점.
 
 
 
 
 
이 두가지가 전제 라고 봅니다.
 
 
 
 
투자나 노력은 얼굴 (화장) 이어도 좋고, 다이어트 (몸매) 이어도 좋고, 자격증 (지식) 이어도 좋고, 운동 (특기) 이어도 좋습니다.
무언가, 기존에 하지 않던 것을 하면서 그 성취감을 느껴가면, 스스로 달라지는 자기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자신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도가 높아지면, 이전 보다 기분이 좋아지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생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달라진 본인을 느끼는건 본인일 뿐, 그때 만나는 사람은 모른다는 것이죠.
즉, 쉽게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옷맵시나,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하여도,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모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상대방에게는 현재 모습이 그냥 base 인것이죠.
즉, 현실을 정확하게 인지해야만 합니다. 자신을 과신할 필요도 변했다는 생각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불어....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가 서로의 자존감을 이해해주고, 그것을 서로 배려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끝으로...
 
상대가 원치 않는 사랑이나,
도가 넘치는 배려는...
 
상대방에게 사랑이 아니라 부담을 주는 것임을.. 잊지마세요.
더불어.... 본전 심리는 절대 금물입니다.
차라리.... 손절매가 낫습니다.
 
상대방이 무수히 많은 이성 중 한명이듯,
나역시 상대방에게 무수히 많은 이성 중 한명이거든요.
 
거기서, 유일한 상대방이 되는 것은 말처럼 쉽지않아요.
그렇기에, 인연의 소중함이 중요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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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09:18:55추천 14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되 드러낼 필요가 없다에서 뭔가 머리를 쾅 하고 치네요
예를들어 운동을 하면 꼭 거울에 비친모습을 찍어 sns에 올린다던가 하는 행동을 해왔는데
무엇을위한 자기투자였나 싶기도하고 ..
댓글 5개 ▲
2017-01-09 09:45:41추천 17
제 생각엔 그것도 자기애의 한 종류라고 생각해요

자존감을 얻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타인의 인정을 받는거니까요
[본인삭제]우중낭만
2017-01-09 12:30:42추천 2
2017-01-09 17:37:49추천 12
SNS 올리셔도 되세요. ^^
다만, 그것이 과하지만 않으시면 되지요.
이런 사람이 있다. 이런게 현재의 나 자신이다. 이런 정도는 아주 좋습니다. ^^
2017-01-10 20:11:34추천 17
타인의 인정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바뀌는건 자존심이고..타인에 상관없는게 자존감이라고 알고 있어요..
2017-01-11 08:19:54추천 2
자존감이라는 단어 원래없는건데
2017-01-09 10:39:39추천 2
40 중반 아저씨도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댓글 0개 ▲
2017-01-09 12:21:01추천 7
이거 진짜 공감.. 가진자의 자신감? 가진자의 여유라고 하죠. 실제로 주변에 남자건 여자건 본인에게 투자를 많이 하는 사람들 치고(외제차, 명품옷, 성형, 피부과 관리, 본인을 위한 운동 등등) 자존감 낮은 경우는 잘 없음. 결국은 돈인가 ㅋㅋ; 과시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아도 알아봐주죠 사람들이. 그걸 느끼는 순간 자존감은 더더욱 올라가구요.
댓글 1개 ▲
2017-01-09 17:40:07추천 10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건 많아요.
돈을 적게 투자하고도 할 수 있는것 역시 많구요.
특히, 외모 같은 부분은 늘 가던 은행창구나, 동사무소에만 가도 충분히 느껴지실거에요 ^^
2017-01-09 13:44:55추천 0
맞습니다.
자기자신이 어떠한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면
그 시간이 나중엔 자신의 일상이 되는거죠.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연애와는 별게로 자신의 일상이 있으니
상대에게 자신의 시간을 다 쏟아붇지 않게되구요, 정말 맞는말씀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어릴때의 연애와 지금 저만의 시간이 있는경우에 하는 연애는 정말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댓글 0개 ▲
2017-01-09 16:27:07추천 0
상대방이 무수한 이성중에 한명이듯 나도 그사람에겐 무수한 이성중에한명이라는게 가슴에와닿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그래할수있어
2017-01-09 17:02:15추천 1
댓글 0개 ▲
2017-01-09 17:20:53추천 7
저도 자존감이 아주아주아주 낮은데 좋은 말씀 감사해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 살아오면서 분명 모르는건 아닌데 혼자 있을때는 나 정도면 괜찮은 것 같은데? 혼자 집에서 거울볼때 예뻐예뻐 하다가도 짝남만 생기면 한없이 작아져요.. 그 마음을 그대로 갖고있기가 참 어려워요
댓글 1개 ▲
2017-01-09 17:41:57추천 13
있는 그대로의 나자신에게 당당해 지셔야 해요.

짝남 생겨서,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람과 비교 당한다고 생각하니까 작아지는 것이죠.
그럴땐, 님도 똑같이 짝남과 다른 남자를 비교하는 눈을 가져보세요.

혹시 짝남이 님만을 바라봐 준다면, 그때는 님도 님 스스로에게 충실해지시면 되세요.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은... 그 누구에게도 짝이 있다라는 말임과 동시에,
내게 맞는 짝이 있다는 말이니.. 그저 나는 당당히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충실하게 살다보면, 그런 짝을 만나게 된다는 것으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1-10 20:17:34추천 0
너무 좋은글이에요 ㅎ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7-01-10 21:05:14추천 6
손절매가 낫다는 게 무슨 의민지 잘 모르겠는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댓글 2개 ▲
2017-01-10 21:41:10추천 17
주식용어인데, 손해를 감수하고 판 접으라는 뜻이여요.
2017-01-11 12:03:53추천 1
네. 이방인뫼르소 말씀대로, 손해감수하고 판접는 것이구요.

사실, 추가적인 의미로는, 적당히 손해본걸로 넘어가고, 남은 재원이나 자원을 새로운 것에 투자하는데 활용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2017-01-10 23:21:17추천 0
쉬운 방법: 나보다 못난 사람들만 만나고 다니거나
잘난 사람을 흠집내서 내 수준이하로 추락시킨다.

힘든 방법: 단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한다.
주의) 처음엔 가볍운 걸로 시작해야 함.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1-11 00:42:56추천 4
나한테 투자해야되는데 무엇이 그리 아깝고 핑계가 많아지는지ㅎㅎ
댓글 0개 ▲
2017-01-11 00:57:25추천 0
멋진 글입니다. 스크랩 합니다
댓글 0개 ▲
2017-01-11 01:05:30추천 1
자기자신에게 투자(노력)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외부에 일부러 드러낼 필요가 없다는 점.

진짜 꿀팁이네요.
댓글 0개 ▲
2017-01-11 01:12:32추천 2
조흔 글입니다
자존감에 대하여 많이 알려할 필요성이 있는 글이네요
부모남 애인 부인 남편 아이 보다 자신을 먼저 챙긴 후에 남들을 바라보는 것이 현명한 행동인것 같습니다.
자신부터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남들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욕하는 세상이죠
댓글 0개 ▲
2017-01-11 01:42:18추천 0
추천하고 가요!!♥
댓글 0개 ▲
2017-01-11 03:27:29추천 0
힝 신규라서 추천이 안되네욤ㅠㅠ 멋진말
댓글 0개 ▲
2017-01-11 04:56:27추천 0
자존감 회복 중에 있는 제 상황과 맞아떨어져서 깊이 공감이 갑니다. 좋은 글에 감사드려요 또 용기가 나네요!ㅎㅎ
댓글 0개 ▲
2017-01-11 04:56:32추천 0
무수한 사람들 중 한사람. 나 또한 그 사람에겐 무수한 사람들 중 한사람. 기억하고 갑니다. 오래사귀게 되니 잠시 깜박했네요
댓글 1개 ▲
2017-01-11 12:02:50추천 0
결혼한 사람들에게도 사실 필요합니다.
이쁜 마누라 이신데, 맨날 보니 이쁜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요..  ㅎ

저는 가끔, 사람 많은데 와이프랑 일부러 가기도 합니다.
더 이뻐 보여서요 ^^
[본인삭제]와이리짜증나
2017-01-11 05:44:19추천 1
댓글 0개 ▲
2017-01-11 05:50:33추천 0
와... 저 진짜 심각한건가요.. 비교하지 말라는 부분을 전혀 이해도 못하고 공감도 못하겠어요.. 특히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는건... 짐작도 안가네요
댓글 1개 ▲
2017-01-11 12:02:00추천 0
예전의 자기자신이 현재 이런 모습으로 얼만큼 발전했는데... 라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본인만 아는 것이지, 본인을 만나는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
2017-01-11 09:13:37추천 0
좋은 말씀이네요!
댓글 0개 ▲
2017-01-11 09:50:09추천 0
손절매에서 뽕알을 탁치고 갑니다.
댓글 1개 ▲
2017-01-11 12:07:30추천 1
그런데, 손절매를 너무 일찍, 그리고 자주 하는것도 그렇게 좋은건 아니에요 ㅎ
LiJi
2017-01-11 12:12:39추천 0
와 처음 읽었을때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돼서 곱씹으며 다시 읽었는데요.
과거에 자존감을 잃고 방황하던 제가 급 떠오르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특히 과거의 나와 비교하지 말고 과신하지도 말라는 부분....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글을 읽으면서 과거의 나보단 현재의 내가 좀 더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도 오만이 될까봐 괜히 겁나네요 ㅎㅎ 일에 치여서 잠시 잊고 있던 부분들인데 간결하고 핵심만 짚은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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