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같이 화내다가 또 뒤끝은 없어요.
신랑이 가게원두로 집에있는 머신으로 커피를 내려
아아를 만들어 식탁에 놓고 다른걸 해여.
그럼 그걸 제가 마시는데..
그럴때마다 만들어달라하지 왜 자기걸 먹녜여.
그래서 그럼 걍 한잔 더 만들면 되지! 하고 뽀록 해요.
그럼 알았대요.
어제는 커피를 또 만들길래 가져가는데
컵 밑둥을 잡고 못가져가게 하길래 검지로 휘휘함요.
그래서 놔주고서는 온 식구가 미친듯이 웃었어요.
다 웃고나서 나빴어 라고 하길래 웃어놓고 욕하면 안되지!
하고 빠락 했어요.
전 복어같은냔이예여.
반성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