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으로 앞선 채 손민한 9회 2사까지 무실점 역투. 9회 2사 주자 2명인 상황에서 구원 등판. 후속타자에게 동점타 맞음. 손민한 고스라니 2실점. 2:2로 연장 돌입. 10회초 1실점. 그러나 롯데 타선 오승환을 상대로 10회말 재역전. 승리 투수 챙겨감. 이때부터 임작가의 소질이 드러나기 시작. 아직 방어율 3.72
- 4/30 대 LG전 : 나를 믿지 마세요.
3:2 앞선 상황. 8회 2사에 구원등판. 8회 선방함. 9회 진입. 4구와 사구를 남발하며 2실점. 이날부터 첫번째 작품 등단. 본격적인 작품 활동 시작.
- 5/6 대 한화전 : 장작부터 쌓아요.
3:2 앞선 상황. 9회 등판. 일단 4구 내주며 장작을 깔기 시작. 만루를 채우며 본격적으로 불지필 준비 완료. 적시타 맞고 1실점. 에러로 1실점. 장원준의 승리를 날리며 패전. 어느덧 방어율은 4.73
- 5/16 대 우리전 : 야구는 9회 2사부터랍니다.
그의 작품세계가 널리 알려지는 시점. 6:5 앞선 상황. 9회 등판. 주자 없이 아웃 2개 잡아냄. 더욱 깊어져만 가는 그의 작품 세계. 이 후 연속 3안타로 가볍게 2점 헌납. 6:7 역전 패전. 방어율 4.96. 방어율 5점을 코앞에 둠.
- 5/27 대 한화전 : 내 생에 최고의 작품이 감독에 의해 저지당하다.
8:5 앞선 상황. 9회 등판. 임작가 3점차임에도 불구 또 한편의 작품을 구상. 2사 1루서 연속 2안타 맞고 2실점. 한화 8:7로 추격. 로이스터 감독 임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 못하고 강판시킴. 최향남 공 3개로 세이브. 방어율 5.03. 5점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