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컨슈머에 대처 하는 방법은
마케팅에서 간혹 다루는 주제입니다.
주로 온라인(혹은 텔레)마케팅 쪽인데
점포에 기피고객이 오지 못하게 하거나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케이스 스터디로 다뤄지기도 합니다.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호텔 사우나를 운영하는 A씨는
최급 급감한 손님들 때문에 고민입니다.
언제부턴가 온몸에 문신을 한 사람들이
사우나를 찾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손님이 줄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못오게 할 수도 없고...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관할 경찰서 강력반에 가서
수고 하신다고 프로모션 티켓을 뿌렸습니다.
밤새는 일이 잦은 형사들이 수시로 드나들게 되면서
문신들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는...
일종의 천적을 이용하는 방법인데,
카페에도 응용해볼 수 있을듯 합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선생님들께
커피를 한번 쏘는 방법.
그중에 한분이라도 카페에 오시게 되면
소문만으로도 아이들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첫번째 방법이 번거롭다면
동네형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인들 중에 덩치 좋은 형을 하루쯤 불러서
아이들이 왔을때 한마디 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니들 어디학교 다니냐?"
몇마디만 묻게 되도 다시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점내 진상고객을 퇴치하는 방법은
점주가 직접 나서는 것보다
손님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체로 효과적이라고 들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