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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까지 자기가 정신이 이상한줄 알았던 사람.jpg
게시물ID : humordata_2006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4
조회수 : 36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3/12/14 2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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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jpg

 

 


만약 네가 멍청하다고 느낀다면,

내 친구가 14살에 "머리속에서 목소리가 들린다"라는 이유로 

정신과에 갔다는것을 알아둬.

그건 그녀의 뇌였어. 그냥 생각말이야.


걔는 자기가 생각할수있는 능력이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거야. 14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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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이라는 팟캐스트방송이 있었는데요 (책보다 먼저 팟캐스트가 있었음)

거기서 소개한 '의식의 기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00-1.png

저는 힘이 딸려서 읽는건 엄두도 못내고 팟캐스트만 들었는데

고대인 - 아주 먼 옛날도 아니고 소크라테스가 살던 시대의 인간 - 은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주장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그랬던 것 같은 표현이 고대 기록에 너무 많이 나오니까 이게 비유가 아니고 실제로 그러지 않았을까.. 하고 출발한 가설인데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마도 인류가 글을 더 많이 접하게 되면서?) 그런 현상은 점차 사라졌다고...

 

본문을 보니까 이 책이 떠오르네요. 

팟캐스트에서 소개할 당시엔 절판되었다고 하던데 다시' 팔고 있어요. 

(사보고 싶은데, 사면 읽을 수 있을까..?)


출처 https://humoruniv.com/pds1274921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408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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