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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book과 twitter 사용하면서 느낀점.
게시물ID : freeboard_540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ㄷㄷㄷㄷㄷ
추천 : 0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9/27 09:31:15
저는 스맛폰은 작년부터 사용하긴 햇는데 요근래 페북과 트윗하고 있습니다.
먼저 페북에 출신학교 관심사를 적는란이 있는데 지잡대 나오신분들은 대체로 안적는 경우가 많아요.
공개가 되니..그런데 in 서울권 대학나오시거나 대기업 or 알아 줄 만한 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개인정보를
정확히 적어놓으셔요. 와 이사람 이 대학 나왔구나 다시 보게도 되긴하지만 적지 못하는 입장에서는 
자극이 되기도 하고 난 뭐했나 자괴감도 들더군요. 좋은대학,좋은직장 다니시는 분들 부러워요.
당당히 나 뭐하는 사람이야. 라고 공개하고 싶어지시니..
또 하나 느낀것은 관심가는것을 적어놓는것인데
난 그동안 관심있는것이 이렇게 없었나? 감명받은 책,감명받은 영화,음악 이렇게 없었나 싶었습니다.
contents가 없구나 싶더라구요. 취미가 무엇인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를 모르고 살았구나. 
사람의 말이라는 것이 자기가 아는지식 얕은지식이라도 있어야 이것저것 알고싶고 궁금하고 떠벌리고 싶어하는 건데 전 그럴만한 얕은지식도 없었구나 싶어요. 
트윗에도 보면 유명하신 분들 이것저것 적어놓은 것들 보면서 예전엔 개똥철학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개똥철학이라도 알고 느끼고 느낀 걸 말할 수 있으니 아무렇게도 표현 못하는 사람이 결국 더 무능한거 같아요. 전 과묵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무지해서...
저와 같이 밥먹는 멤버가 있는데 그 친구들 저만큼 contents가 없는 사람들예요. 하는말은 졸립다. 배고프다.식당밥맛없다.날씨가 어떻다.옷이어떻다. 주제가 딱 정해져 있죠..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면서 
슬슬 짜증이 나고 권태감이 듭니다.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건 나이드신 어르신들께서 합창을 하기까지가 힘들었을텐데
용기, 도전의식이 멋집니다. 
사람은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 변화하지 않는 사람보다 점점 더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은 contents가 없을을 후회하면서 글을 적지만 내년, 내후년엔 뭔가 있는
사람으로써 글 다시 올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오늘 도전많이 하세요!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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