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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트레일러 분석으로 예상한 위쳐3(약혐)(스포)(스압)(속살)(사심)
게시물ID : gametalk_200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pineapple
추천 : 5
조회수 : 51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8/03 21:42:13
위쳐 3 발매가 약 여섯달이나 남았지만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올해 E3 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한장 한장 살펴보았습니다. 원작소설을 읽진 않았지만 위쳐 1,2 와 위키에서 습득한 정보로 나름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마 위쳐 1,2 의 내용을 아시는 분들이 보시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전작들의 내용을 줄이겠습니다. 일단 원본 영상먼저 감상하시죵.







 이번 위쳐 3의  주제는 '닐프가드' 제국의 북부왕국들 침공도 해당되지만 주인공 위쳐 게롤트의 '와일드헌트' 사냥이 더 큽니다. 어쨌거나 이번 작품의
부제목 이니까요.

 전작들에서도 잠깐씩 언급이 되었지만, 와일드헌트(wild hunt) 란, 간단히 설명하자면, 위쳐 세계관에서 정체불명의 존재들로서 살인과 납치를 반복하고 다닙니다. 와일드 헌트의 정체에 대한 힌트는 전작들에서 조금씩 공개가됐지만 그들의 목적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3편에서 게럴트의 임무는 이 목적을 알아내고 그들을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게럴트의 입장에서 보자면 게럴트의 과거에 존재하는 '예니퍼'라는 여인의 행방과 잿빛 머리의 여인 '씨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와일드헌트는 이렇게 게럴트와의 인연도 깊습니다.

 

 



01 wild hunt victim.jpg



 일단 철검,은검 두개를 등의 칼집에 끼고 오는 것으로 보아 게럴트로 보이는 사람이 말을 타고 옵니다.
나무에 와일드 헌트의 희생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메달려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미신으로만 여겨지던 와일드헌트의 흔적을 게럴트가 뒤쫒고 있는것같습니다.




02 nilfgaardian, bizarre creature.jpg



 게럴트가 닐프가드 병사들과 함께 말을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게럴트가 닐프가드와 협력관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 몬스터 사냥꾼인 위쳐로서 게럴트는 아마 전쟁에서 중립을 지킬테니 아마 와일드 헌트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목할 점은 게럴트 앞에 같이 말을 타고 가고있는 기괴한 생명체 입니다.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네요.




04 Kaer Morhen.jpg
kaer morhen.jpg



 1편의 프롤로그 장소였던 케어 모헨(Kaer Morhen) 성 이 이번작품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늑대파(wolf school) 위쳐들이 훈련을 받던 곳입니다. 아래가 1편에서의 성의 모습입니다.




05 nekkar, ghoul.jpg
nekker.pngghoul.png


 이제 트레일러에서 위쳐들을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그와중에 나오는 2편에서 등장했던 몬스터인 네커(nekker)와 1편에서의 구울(ghoul)로 추정되는 몬스터들의 시체입니다. 
하지만 구울의 경우에는 1편에서 사람만하던 몬스터 크기가 작아보여서 잘 모르겠습니다.


06 Vesemir.jpg


1편에서 등장했던 늙은 위쳐 베세미어(Vesemir) 입니다. 게럴트와 같이 얼마남지 않은 늑대파 위쳐들 중의 한 사람이죠. 




07 Lambert.jpg
08 Eskel, igni.jpg



마찬가지로 1편에 등장했었던 늑대파 위쳐들인 램버트(Lambert)(위)와 에스켈(Eskel)(아래) 의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는군요. 그리고 에스켈을 둘러싸고 있는 2편 디자인과 흡사한 몬스터, 레이스들 입니다.



11 Eskel, Endrega.jpg
12 wolf medalion.jpg


이어서 에스켈과 함께 뒤에 2편에서 소개된 몬스터인 엔드레가(endrega) 와 에스켈의 목에 걸려있는 늑대 메달입니다. 참고로 위쳐들의 메달은 메달 주변의 몬스터와 마법을 감지하는데에 쓰입니다.



13 Letho.jpg



이어서 위쳐들이 모두 모여있는 전형적인 트레일러를 위한 연출입니다.
2편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결말에서의 선택을 후회하실 수 도있는 레토(Letho)임이 거의 확실한 거구의 위쳐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2편에서의 선택이 레토의 등장을 좌우할 것 같습니다. 밑에는 의심에 쐐기를 박는 2편의 레토입니다.



letho.png




16 Vizima council chamber.jpg
royal chamber.jpg



게럴트가 어느 왕궁의 복도를 걸어가는 장면입니다. 
아래 위쳐 1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1편에서의 테메리아(Temeria)의 수도, 비지마(Vizima)에 있는 왕궁 안의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닐프가드가 비지마를 점령했음을 알려주네요. 닐프가드의 색깔인 검은색과 노란색으로 새단장을 한 비지마 궁전입니다.
복도끝에 왕좌의 게임의 철왕좌 못지않은 왕좌에 닐프가드의 황제 에미르(Emyhr)가 앉아있습니다. 역시 게럴트와 닐프가드의 협렵관계를 보여줍니다.



17 Ciri.jpg
19 wild hunt leader.jpg



에미르가 게럴트에게 잿빛머리의 여자인 '씨리'가 돌아왔고 와일드 헌트가 그녀를 뒤쫒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불타는 마을에 와일드 헌트의 리더로 보이는 자가 서있습니다. 나 악역이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21 Emyhr.jpg


닐프가드의 황제 에미르의 모습입니다. 게럴트가 씨리를 찾아 데려온다면 그녀에게 합당한 대가를 주겠다고 합니다. 무슨 의미일지는 게임이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에미르의 목소리는 HBO 왕좌의 게임의 '타이윈 라니스터' 역을 맡은 '찰스 댄스(Charles Dance)' 씨가 맡았습니다. 목소리 끝내줍니다.ㅠㅠ



22 boat travel.jpg
23 CDK logo, Novigrad.jpg



위쳐 3는 전편들과는 달리 오픈월드형식이고 맵의 크기도 전편보다 '65배'나 더 커졌습니다. 따라서 교통수단도 다양해졌습니다.
게럴트가 노인과 바다를 찍고있는 장면입니다. 그에 이어서 항구도시인 노비그라드의 전경과 풍향계로 위장한 개발사 CDPR의 로고가 보이네요.



24 brothel.jpg



위쳐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로맨스? 요소가 건재함을 보여주는 매음굴에 게럴트가 방문하는 장면입니다. 덧붙이자면 노비그라드의 제일 큰 구역중 하나가 사창가입니다. 개념개발사 CDPR입니다. 옆길로 새서 CDPR이 왜 개념개발사인지 보여주는 다른 이유


The Witcher 3 - E3 2014 Gameplay Demo at Microsoft Press Conference ([Full HD]).mp4_000200033.jpg


'흔한 숲에 돌아다니다가 만나게 되는 여인네 미모' by http://www.youtube.com/watch?v=BivVXw-NLTw


25 Geralt, wildhunt.jpg
26 wild hunt leader.jpg


다시 본 트레일러로 돌아가서, 이번엔 얼핏보면 보스급으로 보이는 와일드헌트 병사와 게럴트가 싸우고 있는 장면입니다. 잘 차려입었지만 자세히 보면 아래의 와일드 헌트의 리더와는 차이가 있는 모습입니다. 지팡이를 쓰는  것으로 봐서 와일드헌트의 마법사인것 같습니다. 마법사 주제에 엄청 방어력 높아 보입니다.



27 Triss, Yennefer, Geralt.jpg
28 Dandelion.jpg



게럴트를 사이에 두고있는 마녀 트리스(Triss)(좌)와 예니퍼(Yennefer)로 추정되는 흑발의 여인(우)의 모습입니다. 
만약 예니퍼가 맞다면 3편에서 게럴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됨을 암시하는것 같습니다. 
그 밑은 게럴트의 몇안되는 친구중 한명 댄델라이언(Dandelion)이 어딘가로 끌려온듯한 장면입니다. 1,2편에서도 그랬지만 정말 골칫거리입니다. 미워죽겠습니다.


31 crossbow, bear.jpg
32 underwater, seamonster.jpg
33 wybern.jpg



보스몹 오라를 풍기는 곰과 석궁을 쓰고있는 게럴트,
깊은 물속에 잠수하고 있는 게럴트와 그 뒤를 지나가는 수중 몬스터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3편에서는 수중이동뿐만이 아니라 수중전투도 추가되었습니다. 
1편에서의 와이번이 3편에서 다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얘도 그렇지만 위쳐3의 몬스터들의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34 horserace.jpg


말을 타고 경주를 하고 있는 게럴트의 모습입니다. 뒸쪽의 관중석을 보니 경주가 확실합니다. 이런 미니게임이 얼마나 많을지 기대됩니다.



37 noonwraith.jpg
38 griffin.jpg
39 rotifend, yrden.jpg
40 werewolf, wolfs.jpg
41 nightwraith.jpg

간단한 몬스터 소개이니 빠르게 하겠습니다.
1. 1편에서 나왔던 눈레이스(noonwraith)
2. 이번 데모에서 보여준 그리핀(Griffin)
3. 2편의 롯핀드(Rotfiend) 와 바닥에 보랏빛 이르덴(Yrden) 문양, 2편에선 빨갛던 이르덴이 3편에서 다시 보라색이 됬습니다.
4. 1편의 웨어울프(werewolf)와 털이 살아있는 늑대무리
5. 1편의 나이트레이스(nightwraith)

47 nilfgaardian sword, yennefer.jpg
48 Yennefer running.jpg


마지막으로, 전투중 닐프가드 병사를 마법으로 잔인하게 죽이고 달아나는 예니퍼로 추정되는 여인의 모습입니다. 검의 칼자루에 닐프가드의 태양이 새겨져있습니다. 아마 예니퍼가  게임 초반에 닐프가드를 배신하고 게럴트를 찾으러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
등장하는 몬스터
-네커,구울,엔드레가,레이스, 롯핀드,눈레이스,나이트레이스, 와이번, 그리핀, 웨어울프, 늑대, 곰, 정체불명의 수중몬스터
등장인물
-게럴트,트리스,예니퍼,씨리,에미르,베세미어,램번트,에스켈,레토,댄델라이언 등
새 시스템
-석궁, 말타기,마상전투, 수중전투, 잠수,해상 이동수단, 경주

트레일러와 상관없는 다른 위쳐 3 세부사항-앵그리조와의 인터뷰
-완전 오픈월드 : 게임 내의 보이지 않는 벽은 존재하지 않음. 그곳을 볼 수 있다면 갈 수 있음. 건물내로 이동할 때에도 로딩없음.
-전작의 65배에 달하는 맵 크기, 어떤 미션에서는 한 지점에서 일직선거리의 다른 지점으로 아무 장애물없이 말타고 이동하는데 15~20분이 걸린다.
-나오는 몬스터 약 80종
-플레이타임 100시간: 메인퀘스트 50시간 + 사이드 50시간
-약 36개의 세계 상태(world state), 오픈월드임으로 엔딩이라기보단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36개 정도의 world state가 존재한다.
-전작들과 달리 점프 가능, 산을 탈 수도있고 건물벽을 오를수도 있음
-사냥과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많은 깊이가 깊은 미니게임들이 존재(따로 게임을 만들 수 있을정도)
-빠른이동(Fast travel) 존재, 일직선 구조인 전작들과 달리 오픈월드이므로 편의를 위해 존재. 하지만 먼저 장소를 방문해야 그 장소로 Fast travel 가능
-게럴트의 검술 애니메이션은 전문가의 모션캡쳐 전투만에 약 96개의 애니메이션 존재
-주변환경을 이용해서 전투에 활용가능. ex) 벌집, 늪지바닥 분출구에서 올라오는 독가스, ...
-위쳐 3는 게럴트 사가의 마지막, 위쳐 세계관의 다음 작품이 나올지는 모름
-전작들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몰입가능.
-PC에서는 타이탄 두개 장착시 사양 걱정 전혀 할 필요 없다(농담) 혹시 모르니 세개(역시 농담)


어떤 부분에서는 확실하고 다른 부분은 순전한 예상이지만 제가 포착한 것은 저정도네요. 너무 사소한것은 제외한다고 한건데 그게 잘 안되 너무 길어진것 같네요. 글 읽기가 버거우시다면 사과드립니다. 저 혼자 신나서 막 썼어요.ㅜㅜ

덧붙여서 위쳐3 구매예정이신 분들께, 전작들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GOG에서 CD키를 리딤하시면 지금 20%할인된 가격으로 예구 하실 수 있어요. 저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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