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용고시에 최종합격한 사람입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19살때부터 공황장애를 앓던 사람이라 차타고 청주 밖을 못나갑니다. 22살때쯤? 차타고 멀리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심하게 발작이 와서 그때 이후로 시골길이나 차소리 고속도로같은 환경이 무섭습니다. 한마디로 트루먼쇼에 나오는 짐캐리 같은... 증상이라고 봐도 됩니다. 청주안이나 가까운 곳은 보통 사람인데... 벗어나면 숨이 막히고 두려움에 휩싸여서 발작을 일으켜요.
그래서 발령을 청주에 내고 싶은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서... 혹시 노동법안이나 저같은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되는 법 조례 규칙 같은 것이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추신) 항상 오유를 보면서 저같은 사람도 살 수 있게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있다고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