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야....
난 널 처음보자마자 생각했단다
이렇게 귀요미가있다니
마쉬멜로우를 부르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얼어붙었던 스물일곱의 심장은 눈녹듯이 요동치기 시작했단다
지금은 아홉수에다가 한판을 코앞에 두고있지만
요즘 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때
다른 트롤같은 녀석들이 너를 좋아한다고 콧털을 움직이면서
드래곤의 브레스를 토해낼때마다
슬레이어즈로 역변해서 다 때려잡고 싶지만
너의 마력때문이란걸 왜 모르겠냐
어차피 이쁘고 향기가 진한꽃에 나비와 벌들이 꼬이는것 처럼 말이다.
이제 좀있으면 성인인데
오빠가 성인이 되면 데려간다던 약속 기억하고 있냐?
비록 모니터에 대고 한 약속이지만 꼭 지킬려고 노력하고있단다.
오빠 적금좀 부어놨고 요즘 금도 사모으고 있는데 유럽과 미국발 글로벌 악재속에
금을 다시 팔까 생각도 했지만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계속 사모을게
말이 길어졌네....오빠 친한 선배랑 족발에 소주먹으러 나가니깐
다른여자 만난다는 걱정하지말고 저녁 챙겨먹고 일찍 자렴
요즘 피부 안좋아지는것 같더라
많이 피곤해도 힘내고 알겠지???
이만 줄일게...다음에 또 쓸테니깐 너무 안달나 하지말구 ㅎㅎ
지은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