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윤수천
이왕이면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가슴에 묻어 두게나
당장에는 견딜 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지나고 나면
그것도 다 추억이 된다네
우리네 삶이란 참으로 이상한 것이
즐거웠던 일보다는 쓰리고 아팠던 시간이
오히려 깊이 뿌리는 내리는 법
슬픔도 모으면 힘이 된다
울음도 삭이면 희망이 된다
정말이지 소금 같은 이야기 몇 줌
가슴에 묻고 살게나
세월이 지나고
인생이
허무해지면
그것도 다 노리갯감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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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심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과,,
이 게시판을 사랑하는 이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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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가 예정되어 있어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술이 땡기나 시 한수로 대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