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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08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2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6/06 12:05:31
마마…. 나는 그럼 인간이지??
인간보다는 악마에 가깝단다 너의 선택이다 아리야
오늘은 메피스토 할아버지 못보는거야 나는 이제 사람들 도륙하고
고문하는거 보기 싫어. 디아블로 할아버지도 잘못하는거라고
어차피 선과 악은 끝까지 대립할거야
너도 이젠 어떤 악마가 될건지 선택하렴
엄마…나는 폭식과 나태 …증오나 공포 이런건 안맞아
엄마, 나 아빠 보고싶어 아빠가 변한게 슬퍼 라트마 오빠는 행복한거야??
난 티리엘 아저씨좋아 다들 날 벌레보듯 하지만
릴리트는 아이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천상에는 가지말거라…상처받는단다
하지만 티리엘 아저씨는 자상했는걸
엄마, 나는 네팔렘을 미워하지 않아.
엄마는 한동안 여기를 떠날거야
엄마…왜?!
릴리트는 품에안긴 아리를 보며 한숨을 내쉰다
사람을 죽이는 것도 그 피를 마시는 것도 싫어하는 악마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 아리…
아리 중독자는 과거의 기억을 잊고 싶었다.
이젠 귀찮아 가져가 약속의 열쇠
아리가 열쇠를 던지자 메리다 그리고 엔젤하트가 의아한 눈빛이다.
나 ..나인뜨리랑 친구야 나도 인간에 가까워…
이젠 나인뜨리보고 나 소환하지 말라고해
아스트로트 아저씨집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
자꾸 악마들 소환해서 뭐할려고
너희들이 사는세상에서 호라드림이 없어진건 아니야.
마법소녀단이 그 잔재지…
너희들은 악마소환하는 미치광이들이나 잡으라고
난 엄마가 다시 돌아올때까지 지옥을 지킬거야
그리고 귀엽마는 사실 세상을 중재하는 중간관리자야
취미가 커피내리기 귀여운 그림그리기지…
늘 선과 악이 싸울순 없으니까 트래그울 할아버지의 선견지명 이었어
잘있어 아름다운 소녀들…
아리는 그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지옥의 관리자이자 악인을 관리하는 일은 그녀에게 힘든 일이었지만
대악마들 역시 중재해야했다. 그게 천상과 악마들 사이의 새로운
조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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