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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3화 감상문, 그리고 제 뇌피셜의 복기, 추측 추가. 스포 주의!
게시물ID : mid_20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췌장암
추천 : 15
조회수 : 177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8/01 00:35:46
제가 전에 쓴 망상 가득한 글이 궁금하시면 
http://todayhumor.com/?mid_19991

브랜은 역시 윈터펠에 도착했네요
산사도 기꺼이 영주 자리를 내놓지만
현재 브랜은 세눈의 까마귀 라는걸 잊은채 추측해버려서
브랜이 윈터펠의 주인이 된다는 뇌피셜은 진짜 뇌피셜로 남아부렀습니다.

그나저나 브랜은 미래를 본게 아닐까요? 
세상 다 산듯한 표정의 귀차니즘 가득한 인간이 된걸 보니..
뭔가 절망한듯한 느낌도 보이는것 같고요. 거짓말할때 다 티나던 귀염둥이는 어디갔니..
남은 시간동안 브랜이 무슨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산사는 이제 역경의 시간이 다가온것 같아요
브랜이 애써 잊은척 버텨왔던 램지와의 트라우마를 일깨우자 갈등 직전에 자리를 피하네요
리틀핑거의 좋은 작전거리가 되겠네요
스타크 아이들끼리 싸움을 붙이는게 리틀핑거의 할일이겠어요
곧 아리아도 윈터펠에 도착을 할테니,
산사vs브랜+아리아 또는 산사vs아리아 구도로 이간질을 시키겠다 싶네요.


추측글에 유론이 공을 세울것이라고 했었는데,
이놈 이거 능력자였네요... 이건 공로가 아니고 거의 전쟁영웅급...
양아치 정도의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미안합니다 유론 선장님.


용엄마는 고향버프라도 받았나 갑자기 싸가지가 없어지고 융통성도 없어졌네요
조카인줄도 모르고 존눈한테 쎈척은 다 부리더니
응 티렐 마르텔 강철군도연합 발렸어~
응 고자군대도 낚여서 유론한테 썰렸어~
이것이 존눈과 함께할 이유가 되려나요?
눈물은 아껴두세요 칼리시. 조라경이 몸에 치즈 묻은거 겨우 발라내고 이제 막 가고있어요.


티렐 할매는 정말 마지막까지 카리스마 뿜뿜이네요.
표정하나 안바꾸고 타이윈이랑 웃으면서 기싸움한건 요행이 아님을 다시한번 증명했습니다.
그래도 상대를 존중해서 편의를 봐준 제이미는 진짜 명예로운 사람이 거의 다 된것같네요
근데 그럼 뭐해. 마지막까지 모욕당하고, 독약 마시고 한다는 말이 "니 아들 죽인거 나였어ㅋ 니 마누라한테 그렇게 전해ㅋㅋ"
그렇게 이 매력적인 캐릭터는 이제 퇴장합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왕좌의 게임 이라는 드라마 전체에서 
손에 꼽을만한 중요한 씬이 지나갔다고 봅니다.
멜리산드레와 바리스가 대화하는 씬인데요,
존 스노우라는 인물의 극중 포지션을 드디어 드라마 내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생각됩니다.
"얼음과 불을 만나게 했으니 내 할일 다했음요"
ㄴㄴ 얼음과 불이 만난게 아닙니다. 사실은 불과 불이 만났고, 고모와 조카가 만난거죠.
이 아줌마는 중요할때 꼭 한번씩 헛방질 해주네요. RIP 쉬린쨩...

얼음과 불은 이미 전에 만났어요. 라예가르와 리안나죠.
얼음과 불이 만나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약속된 왕자인 아조르 아하이가 태어났습니다.
즉, 얼음과 불의 노래는 곧 존 스노우 입니다.
싸이코 RR 패스 이사람 소설 진짜 끝내주게 쓰네요


마지막으로 샘웰 탈리.
문서 베끼기 벌칙 수행하다가 존눈의 출생의 비밀 찾아낸다에 십원 베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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