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포로 학대 사진 또 발견"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미 해군 특전단이 포로들을 학대하는 사진이 발견돼 미 해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AP 통신이 입수한 이 사진들에는 특전단 병사들이 포로와 구금자들의 눈을 가리고 수갑을 채운 채 괴롭히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또 피를 흘리고 있는 포로의 머리에 총을 겨눈 사진도 발견됐습니다. AP통신 기자는 이 사진을 인터넷의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발견했으며 사진을 올린 여성은 복무를 마친 남편이 이라크에서 이 사진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미 해군은 현재 누가 사진을 찍었는지 또 어느 부대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기 없는 포로 옆에서 그렇게 포즈 잡고 웃으니까 좋아? 저리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