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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귀가 제게 악몽을 하나 쓰루
게시물ID : animation_200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24 09:53:19
 
남들도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꿈에서 북마크가 된 것 같은 장소가 몇군데 있습니다.
 
그러니까 딱 꿈 속에서 아니면 잠 깨고 난 뒤에 '아 여기...!'라는데가 몇군데 있음.
 
 
 
뭐 별 건 아닙니다. 그냥 거기 나오는 년놈들이 우글우글거리는 대피소에 제가 드랍되었고,
 
읭읭 이게 뭐여 으어어 이게 뭐여 하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대피소 피플중에 누군가가 외치더군요
 
 
"바,밖 좀 봐봐!!"
 
 
....거 생퀴들 일본놈들이면서 한국말 네이티브 뺨치게 잘허네.
 
 
아무튼간에 그 말에 부응하고자 대피소 창문 너머를 바라보니.....
 
밤하늘의 천체에 별빛이 무수히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죽---늘어지기 시작....
 
.....워,워프드라이브 액티브!
 
 
 
아무튼간에 창 밖 상황을 보아하니 어떤 망할 외계잡놈인진 모르겠지만
 
집에 가고픈데 타고 갈 우주선이 없으니 그냥 항성계를 통째로 타고 간건가 싶더라구요.
 
이런 ㅆ.... 외계놈들은 하나같이 민폐갑이에요.
 
 
 
아무튼간에 피난끝나고 어디에 드랍되니...
 
쌈박하게 사방팔방이 물바다가 되서 쑥대밭된... 어, 잠깐만. 여긴 사쿠라네 동네인데???
 
...왜 이걸 아냐면 제 기억속에 북마크된 장소 중 하나거든요.
 
 
아무튼간에, 그나마 현실성있게 사람들이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마냥 복구하려고 노력...은 개뿔.
 
사방이 물바다인데 복구는 뭐여. 그냥 고지대 멀쩡한 주택으로 다 도망갔지.
 
근데 왜 사쿠라 동네 애들이랑 내여귀 애들이랑 공존하는데??
 
 
 
그 뒤론 아시다시피 뭐, 도그플레이트.
 
 
 
본격 초등학생한테 경쟁심리 발동되는 내여귀 쪽 정신나간 여편네들과 시스콘 오라버니의 대격돌 시작.
 
그 꺼먼머리랑 노랑머리가 평상시에 주인공한테 하듯 손찌검을 날리려 하지만,
 
저쪽 오라버니는 동생에게 위해가 가해지면 거의 반 무투가로 변신하거든요.
 
장하다 시스콘. 그나저나 니들 심하다. 쟤 아직 중학생도 아닌데 손찌검이라니.
 
 
 
사쿠라 좋아하는 짝사랑 1호(샤오랑)은 그거 보고 발끈해서 악악거리지만 그 꺼먼머리 중2병이 읊어대는 대사에 당황해서 움찔,
 
하긴 그렇겠지. 저쪽 기준에선 저런 헛소리 지껄이면 뭔가 능력이 있다는 소리였을테니까.
 
지나치게 현실고증된 상황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허허허.
 
 
 
그와중에 GL1호 카메라걸이랑 내여귀 안경잽이랑 덕후코스프레녀 세명은
 
사이가 좋네라는 말을 동시에 함.
 
이 세 명은 아마 핵전쟁이 터져도 서로 좋게좋게 흘러간다고 할거야. 백파센트. 리얼리.
 
 
 
아무튼간에 대재앙틱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나갔는데 사방천지가 물바다인고로 갈만한데도 딱히 없어서
 
그냥 BL1이자 사쿠라 짝사랑남이랑 내여귀 주인공이랑 수해현장에서 뭐 건지러 출발함.
 
....저 지옥같은 현장에 단 1초라도 있기보단 목숨이 위험한게 낫긴 할것같음.
 
 
 
그리고 들어간 던전가옥에서 떡하니 나타난게 사쿠라 모친
 
근데 외계인, 이 모든 현상의 원흉
 
....죽은척이었냐! 그랬었구만!!
 
 
 
아무튼간에 그 악의 원흉 되시는 양반이 동행 1,2를 호롤롤롤로로 정줄을 놓게 만들고...
 
전 뭐했냐구요?
 
 
 
1369611601185.jpg
 
이렇게함
 
 
 
꿈속에선 저도 도라에몽 못지않은 능력자인가봄.
 
필요할때마다 무기가 손에 쥐여져 있어! 참 땡큐네요.
 
 
 
아무튼 시원하게 막타 날리면서 잠깸.
 
 
 
 
...하, 정신질환자만 우글대는 애니를 봤더니 꿈도 정신질환자틱스러운걸 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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