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뭐냐하면 식사대용 음료입니다. 지난 달에 해커톤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두병 정도 먹어보고 괜찮아서 따로 오더 했습니다. 대학생이라 식사는 거의 패스트푸드 위주라서, 돈 절약 && 조금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 섭취를 시작했습니다.
2.0 제일 먼저 먹어본게 2.0 입니다. 병에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오리지널, 카카오, 커피이스트를 먹어 봤는데, 오리지널이랑 카카오는 먹을만 하고 커피이스트는 먹기가 좀 힘듭니다. 쓴 맛이 너무 강한 건 아닌데 살짝 이상해요. 카카오는 artificial한 초코 파우더 끝맛이 살짝있는데 먹을만 해요. 오리지널은 살짝 달아요. 2.0만 먹어보면 달다라는 생각은 없으실텐데, 1.7 드셔보면 좀 달다고 느끼실 거에요. 개인적인 선호도는 카카오>=오리지널>커피이스트 였습니다.
1.7 1.7은 2.0이 좀 비싸서 시켜봤어요. 2.0 400ml 한병에 대략 $3 정도 되는데, 1.7은 $1.80 정도 입니다. 대신 1.7은 파우더 버전이라 먹기 한두시간 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둬야되요. 개인적으로 1.7은 맛 진짜 없어요. 2.0은 첫 입먹고 "괜찮네" 느낌이라면, 1.7은 먹고 나서 "아 이 인공적인 맛은 뭐지 퉤퉤" 느낌이에요. 이거 문제가 끝맛 문제인데, 넘기고 나면 화학적인 콩비린내나 페인트 냄새 비슷한 맛이 올라와요. 전 토할뻔했습니다. 섞고 곧바로 먹지말고 냉장고에 한두시간 넣어두고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먹어보니까 엄청 나쁘진 않아요. 구역질은 안 올라옵니다. 1.7에다가 인스턴트 커피 뜨거운물에 녹여서 얼음 탄다음에 섞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섭취법 보온 병에 두병 - 세병 분량 정도 넣어서 다니면 6시간정도 버틸만 하더라구요. 차갑게 먹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포만감을 위해서 먹는게 아니고 꾸준히 먹는 거라서, 생산성에 더 좋은거 같아요. (더부룩하지 않아져요.) 배가 부르네 같은 느낌보다는 배고프지 않네 느낌?
주의사항 변비가 생길 지도 모릅니다...
기타 1.7은 다만 이번에 단종되고 1.8이 판매되고 있어요. 1.8은 좀 더 단맛이 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