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우병 사라졌다” 허위 정보 유포… 작년 29건 발생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120501215719987&p=khan -
1. 이영순 교수는 한·미 쇠고기 협상이 이뤄진 2008년 당시 "광우병은 3~5년 내로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기자들은 이 교수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이 교수는 "광우병은 사라졌다. 정형 광우병은 없어졌다"고 답했다. 이 교수는 이어 "작년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29마리의 비정형 광우병 소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다. 국제수역사무국 홈페이지에는 연도별로 광우병 발생 내역이 공개돼 있다.
'세계 광우병 발생통계' 자료를 보면, 2011년에는 세계에서 29건의 광우병이 발생됐다. 그러나 이 교수 주장과 달리 비정형 광우병은 단 3건이었다. 정형 광우병이 26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2. "미국으로부터 육골분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는 전혀 수입되지 않았다"고 수차례 얘기 - 그러나 오후에 배포한 해명자료에서는 2011년까지도 수입됐다고 정정하면서 경향신문 보도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
3. "광우병은 이미 알려진 질병인 데다 국제기준이 설정돼 있기 때문에 위생검역 협정 5조 7항에 따라 잠정적 수입 중단 조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 '광우병 발생 시 쇠고기 수입국은 세계무역기구 위생검역 협정에 따라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더라도 잠정적으로 수입 중단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경향신문과 한겨레 등의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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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거짓말에 무능까지. 도저히 국정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