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지 1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있기에 영상통화 이외로는 보지도 못합니다, 그만큼 대화도 적고요.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오늘 스카이프 (영상통화) 한 후 갑자기 힘들다고 합니다. 장거리 연애도 싫고 영상통화도 싫답니다. 제 생각엔 스카이프 할때 서먹서먹한 때가 있어서 그렇게 말한거 같습니다만.. 더 있는걸까요?
매일 사진 찍어서 이메일도 보내주고 문자도 심심하면 보냅니다. 자기 전에 문자주고 일어나서도 문자주고.. 최대한 연락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스카이프 할때도 저 역시 예전처럼 이런저런 일 다 말하고싶은데 왠지 모르게 말할 소재도 떨어지고 반응도 시큰둥해서.. 참..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여자분들, 해외에 있는 남자친구가 있으시면... 어떤 대화를 나누시나요? 어떻게 해주시길 바라나요?
그리고 남자분들, 해외에 있는 여자친구한테 어떻게 위로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을 주고 덜 힘들게 해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