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와서 사귄 친구가 있습니다. 저희과는 뭐 정확히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나름 미술 하는 과라고만 설명할게요. 학교가 실기가 없고 면접 포트폴리오 이런것을 보고 합격시켜서 학원을 다니다가 온 애들도 , 아닌 애들도 있고 다양해요. 그 친구는 학원을 안다닌 케이스인데 처음앤 괜찮은 애 같았어요 그런데 지내다보니 뭔가... 좀 너무 자만심이 큰것 같고 옆에서 보면 재수없을정도로 자만심이 있는거 있잖아요 딱 그스타일이예요 제가 남의 그림 평가할 수준은 안되지만 제가 보기에 분명 걔 그림은 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이하예요 여러가지 비례같은것도 안맞고 ㅋㅋ 엉망인데 하루는 걔가 그림 그리는걸 보고 있었어요 그 애가 그림을 그리면서 아 난정말 ㅋ 뛰어난것같애 너무 잘그리는것같아 ㅋㅋ 이러는데; 이게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자기 그림에 자신감 가지는건 좋은데 남의 작품을 막 깎아내려요 선배들 졸업작품전에 가서 다 구려서 못봐주겠다고 말하질 않나 진짜 그림 잘그리는애가 그린것도 구리다고 못그렸다고 말하질않나; ㅋㅋ 그리고 애가 ; 성격이 이상해요 얘가 하의실종패션을 참 좋아하는데 같은과에 어떤 다른애가 하의실종 하고 오니까 자기 따라한다고 기분나쁘다고 하고 ㅋㅋ 하루는 애들이랑 좀 다툼이 있었는데 다음날 서로 아무말도 안했거든요. 그런데 걔가 와서 갑자기 하는말이 야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화내니까 무섭지 라고 말하는데 ; 자기가 뭐라도 된 줄 아는것 같아요. 다른 친구가 야 나 과대해보고싶다 ㅋㅋ 한번해볼까 라고 말하니까 걔 하는말이 야 내가 후보로 나가면 넌 개발려 ㅋㅋ 이러고ㅡㅡ 강의실에서 컴퓨터를 잠깐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계속 짜증을 부리길래 인터넷끄고 봤더니 야 쟤 쫄았어 ㅋ 이런식으로 말하질 않나 .. ㅡㅡ 솔까 쌩까고싶은데 쌩까고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서요 ㅜㅜ 난감합니다. 오유여러분들은 이런 친구 있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세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