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급함] 길냥이 입양합니다. 꼭 봐주세요...
게시물ID : animal_20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물라면
추천 : 10
조회수 : 31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8/04 18:24:01

안녕하세요, 해물라면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다름아닌 눈물겨운 이별을 위함입니다.

저희집엔 고양이가 약 스무마리정도가 눌러앉아 살고있습니다.

그중 한마리는 어미고양이인데요.

어미를 잃고 방황하던 아깽이를 제가 거둬들여 키웠었습니다.

그러다 새끼 4마리를 낳게되고, 또 4마리를 낳았습니다.

이와중에 4마리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되었고, 삼색이한마리는 등이 약간 까진채로 치료를 못받고 있습니다.

제가 거둬드린 어미고양이(이하, 초롱이)를 제외하곤 야생고양이기 때문에 잡아들이기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제가 고양이를 처음키운게 아니고, 이전에 치즈태비 수컷을 키웠기 때문에 "아, 얘들도 곧 집을 떠다겠구나"했죠.

그렇게 기다려도 집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수컷길냥이는 어느정도 나이가들면 나가고, 암컷은 주인곁에 평생 남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수없이 저는 도합 5마리를 키웠습니다.

도중에 어느 어미가 싸움에 휘말려 죽게되어 초롱이는 그 어미와 친했던 것인지 그어미의 자식을 양아들로 들입니다.

그래서 6마리를 키웠는데 여기까진 15kg짜리 사료를 1달동안 먹일 수 있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년 4월쯤에 치즈태비와 삼색이 이렇게 첫째애기냥이들과 초롱이가 1주간격을 두고 또 임신과 출산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성숙된 고양이 6마리를 제외한 약 13~15마리의 새끼냥이들이 존재하는데요.

정확히 10마리가 넘는지 안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야생길냥이기 때문에 제가 모아놓고 숫자셀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 이후, 임신을 계속하면 냥이 수명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와 사료감당의 부족함에 치닫았고, 저는 입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현재 약 4마리정도가 어머니의 지인분들에게 입양간 상태이긴 하나 아직도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절히 입양글을 씁니다.

부디 많은관심 가져주시고, 고양이를 잘 대해주시는 분께서 입양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여수시]입니다. 학생이고 촌에사는 특성상 직접 찾아오실 수 있는 가까운 곳이셔야합니다.

자세한 입양이야기는 [email protected]으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검둥이는 아버지가 키우신다고 하여 입양하지 않습니다.


[사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