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조력이 얼마 되지 않는 공대 모글리입니다.
베스 낚시에 갖 입문하시고 매일 노싱커만 사용하기에 지겨움이 있으시거나
베스낚시의 다양한 리그에 도전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에게 소개 드리고자
간단하게 채비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1.카이젤 리그 및 네꼬 리그의 준비물
1)카이젤리그
-카이젤 웜(스트레이트 웜이면 가능)
-지그헤드바늘
-오링(롱노즈와 함께 없어도 가능)
2)네꼬리그
-네꼬 웜(프로팅타입 스트레이트웜을 쓰지만 일반 스트레이트 웜도 가능)
-네꼬리그용 가드타입 훅(가드없어도 무방)
-인서트 싱커
-오링(롱노즈와 함께 없어도 가능)
2. 카이젤리그의 채비
1)우선 롱노즈나 포셋 등 기타 도구를 사용하여 오링을 벌려 웜에 끼워 줍니다.
2)오링을 카이젤웜 중간에 위치하였다면 오링에 지그헤드를 걸어 마무리하면 완성됩니다.
(오링이 없거나 오링 사용이 귀찮다면 바늘에 웜을 바로 꿰어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3. 네꼬리그의 채비
1)네꼬리그의 웜 아래쪽에 인서트를 삽입하여 줍니다.
2)오링을 사용하거나 없을 경우 그냥 네꼬훅을 꿰어줍니다.
4. 채비의 운영
1)카이젤리그
카이젤리그의 경우는 착수와 함께 시작되는 폴링바이트에 좀 특화 되어있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래서 고기가 있을 만한곳에 살포시 넣어주면 착수 후 가라앉는 도중에 베스가 물고 가는 것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착수 이후의 운영은 패턴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보통 호핑(바닥에 들어 올린 후 다시 폴링액션을 줌)을 사용합니다. 카이젤웜의 특성상 돌기로 인해 가라앉는 동안 추를 기준으로 좌우가 미세하게 떨려 베스를 자극하게 됩니다.
밑걸림은 지그헤드 특성상 돌바닥에서 좀 심한편이고 수초 돌파의 경우는 위드가드 타입의 지그헤드를 사용하시면 어느정도 있는 편입니다.
2)네꼬리그
네꼬리그의 경우는 카이젤리그 착수와 함께 시작되는 폴링바이트에 어필하고 채비 바닥 안 착후 트위칭등으로 지속적인 어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포인트가 있다면 그자리에 집어 넣은 뒤 채비의 큰이동없이 한자리에 지속적으로 액션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하는 포인트에 착수하여 가라 앉았다면 트위칭을 주거나 지속적으로 떨어주면 입질을 할 수 있습니다.
밑걸림은 대체로 잘 없는 편이며 가드타입의 네꼬훅을 사용하면 수초돌파도 어느정도 되는 편입니다.
5.마치면서...
우선 모자름이 많으니 고수분들이 혹시 보시고 첨언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윗리그들은 현재계절의 경우는 수초지역은 직접 공략하기 힘들며 오픈워터 지역이나 마름의 가장자리 라인, 수몰나무 포인트 등을 노려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자른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