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를 중심으로 일본의 정치우익들의 역사왜곡이 참으로 뻔뻔하게 진행 중입니다.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설때만큼
우리나라가 민관정치인이 한마음으로 뭉칠때가 있을까요.
그런데 일본에선 한국이 역사왜곡을 말할 자격이 있냐고 반박합니다
그 근거가 바로 월남전 파병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입니다.
얼마전 한겨레에도 실렸듯이 베트남 전역에는 '너희들의 만행, 천대만대 잊지않겠다'고 새겨진 한국 증오비가 60개 정도 있습니다
베트남 피해자들에게 사죄하지 않는 한
우리나라 역시 일본의 사죄를 받을 순 없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민간학살을 적극부인하는 고엽제전우회 등 참전 군인들,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집단인데요, 이들 역시 큰틀에서 보면 역사속 희생자입니다.
먹고살기힘든 그시절, 아무것도모르고 동원되었고 어떤이들은 전쟁의 광기에 휩쓸려
악행을 저지르고, 부상당하고 고엽제에 고통받는 이들입니다.
이들도 보살피고, 설득해서
누구든 가해자이자 피해자일 수 있는 역사를 바로잡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