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라는 말이 있잖아요.
뜻은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불알 만지기 라고 전해져 왔을까요??
혹시 숨겨진 의미가 있나 해서요.
예를 들면 결초보은은 말만 보면 전혀 의미가 맞지 않지만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혹시 이 속담에도 뒷 이야기 같은게 있나요??
좀 찾아보려 해도 잘 안나오네요.. ㅎ
죽은 자식 놓고 뭐 후회하기, 통곡하기, 심장맛사지하기(이건 그땐 없었겠지만..), 강령술 치르기
등등 뭐 어찌 따지고 보면 여러 다른 표현들이 있을텐데
왜 하필 불알만지기 일까요??
호오오오옥시 드는 생각이
예전 조선시대에는 남아선호사상이 아무래도 강했기 때문에
딸이 죽으면 조금은 덜 아쉽고
아들이 죽으면 아들 불알을 만지면서
'아, 아들이 죽었네... 아...' 하는 그런 의미일까요??
혹시 제대로된 어원을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