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캠핑을 엄청 기대했어요.
두달전부터..계속..도시락부터 준비물까지
엄청 신경쓰고 신나했는데..
어제 분수쇼를 하시더니 슬금슬금 괜찮아 지는거 같아서
(보통 체하면 한번 확 토하고 괜찮아 지길래..)
일단은 자고 아침에 좀 경과를 보고 결정하자 함요.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 준비하는데..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가지고...
신나가지고 이제 괜찮아! 하더니만..
물한잔 마시자마자 다시 쿠웩..
세상 잃은 눈동자로 허공만 바라보고 있어요..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