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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4일차-루앙프라방에서의 첫날)
게시물ID : travel_20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zakaza
추천 : 1
조회수 : 9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8 14: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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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입니다. 라오스 여행기를 쓰면서 이번 4일차 편은 오랜만에 나왔는데요
길었던 휴가의 후유증이.... (쌓인 일을 똥이라 표현하죠 ㅋㅋ, 똥좀 치우느라...)

닥설하고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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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쿠라바에서의 광란의 시간을 가지고도 4일차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역시 아침형인간)
밤에 엄청난 비가 와서 그런지 호텔 테라스에서 보는 풍경이 매우 멋져부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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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방비엥을 뜨기전에 샌드위치를 먹겠다고 샌드위치 골목으로 갔고 
저는 간단하게 호텔 조식을 먹었습니다. 
동생이오고 나서 방 정리 후 미니밴 약속시간인 8시반에 로비로 내려가서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미니밴이 도착하였고 
아무도 타지 않은 상태여서 저희는 좋은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의 시간은 길지 않았고.... 
알고보니 기사가 착각을 해서 저희를 비엔티엔행 미니밴에 태운것입니다.....
목적지 확인 하지 않고 탄 저희도 잘못이었고...
영수증 확인 하지 않고 태운 기사도 잘못이었고..크흡..

결국 맨꼴지로 타게된 루앙프라방행... 미니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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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 깔려서 가는 ... 참사가.... 
(1시간 정도 가다가 동생이 운전기사 옆자리로 옮겨서 살았습니다.)
미니밴 탑승시에는 꼭 영수증을 보여 주도록 하세요.꼭입니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대략 4시간정도 시간이 걸리는데요.
이게 그날의 도로 사정에 따라서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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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았던 하늘이...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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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집니다. 그리고 절벽 옆쪽을 보면 낙석의 흔적이 많았습니다. 
떨어진 돌덩이 크기도 작지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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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안에서 달리는 미니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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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운이 좋은건지 정확하게 4시간만에 루앙프라방에 도착하였습니다. 
9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에 도착하였습니다.

미니밴은 루앙프라방 조마 베이커리 1호점 앞에 내려주는데요 
그 때 ! 누군가가 저희쪽으로 후다닥 뛰어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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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바로 방비엥에서 만났던 제이씨 이더군요.
혼자 조마에서 커피한잔 때리다가 저희를 보고 왔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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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커피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저녁때 야시장 구경 및 블루라군 레스토랑을 가기로 약속을 하고 
각자의 갈길로 ㅎㅎㅎ.
대화중에 제 컵에 앉은 포켓몬입니다. 제이씨도 포켓몬고를 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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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르벨 에어 부티크 리조트 였습니다.(Le Bel Air Boutique Resort)
이번 여정중 가장 비싼 숙소였지요 ㅎㅎ
루앙프라방 메인 거리에서는 좀 먼편이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메인 거리로의 센딩/픽업 서비스도 있었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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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야시장 및 저녁식사때 까진 시간이 있으므로 
사발면과 비어라오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웁니다 
동생은 제이씨와 만나서 푸시산에 올라가기로 약속을 했었고 
전 왼쪽 무릎에 좀 무리가 있어서 숙소에서 쉬다가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약속시간이 되고 리조트에서 나와서 슬렁슬렁 걷기 시작했습니다. 
포켓몬고도 하면서 말이지요 ㅎ
일행을 만나고 함께 블루라군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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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비프롤과 스테이크,그리고 루앙 전통음식이라고 하는 뭔가를 시켰습니다.
음식 포스팅은 음식테마에서 따로 올리겠습니다!
제이씨와 저, 동생 셋이서 먹은 금액은 총 49만킵.
라오스에서 음식으로 쓴 최대 지출이었지요 ㅎㅎ(물론 맥주 3병도 포함입니다.)

블루라군 레스토랑에서 나와서 야시장 아이쇼핑 후 
술한잔 하러 걸어가는데 누군가가 저희를 부르더군요 
방비엥에서 만난 인연인 신자매들 이었습니다. 
아마 이때 좀 취한듯? ㅋㅋ
신자매 두분은 칵테일바에 있었는데 다먹고 연락한다고 하더군요.
원래는 남캉강근처에 있는 꼬치집에 가려 했으나 
위생이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아서 
다시 야시장 쪽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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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매와 합류 후 길에 있는 노점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였습니다. 
버팔로 소시지? 치킨 꼬치 그리고 스프링롤을 시킨후에 낮은 테이블에 
둘러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첫날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 버팔로 소세지는... 기름이 절반인듯... 먹다 토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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