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엘 다니는데 말이죠 샤워마치고나와 보면 꼭 드라군자세하고 헤어드라이어로 자기 똥꼬말리고 있는 아저씨들이 있단 말이죠;;;; 발가락 말리는건 이해하겠는데 왜 고추부랄똥꼬 다말리냐고요ㅜㅜ
남들도 같이 쓰는건데;; 저는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매일 샤워마치고 파우더실 들어갈때마다 신경이너무 쓰이는거에요 수영장 게시판에 민원을 넣어 볼까 고민도 했지만 사실 그게 내거도 아니고 ;;; 그런데 상쾌한표정 지으면서 말리고 있는 아저씨들 보면 너무 화가 치미는거에요
하도 참다참다 오늘 어떤 아저씨한테 이거 남들도 쓰는건데 거기 말리시면 어떻하냐고 제가 따졌거든요.. 사실 제가 안쓰면 그만인데 나이도 지긋하신 분한테(50대초반?) 뭘 따지는거 자체가 좀 예의는 아니죠.. 아저씨도 상당히 부끄럼+당황하시면서 뭐가문제녜요 거기서 저는 내가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해서 아녜요 하고 그냥 와버렸는데 님들이 보기엔 어떤가요 이거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