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회사에 10억식 적자를 내면서 고액연봉을 받아가는 회사원이 있다면 어떨까요?
심지어 그 사람은 회사 와서 놀고먹었던 것이 아니라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아마 회사 내부 분위기는 그 사람을 손해는 손해대로 끼치고 돈은 또 돈대로 받아가는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을 겁니다.
이분이 바로 그 10억 적자 내면서 월급은 두둑히 챙겨가는 그런 분이죠.
솔직히 이국종 교수나 되니까 10억 적자내는 월급루팡 취급 받으면서도 버티는거지, 멘탈이 보통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회사로부터 억 단위의 손실을 내는 윌급루팡 취급받으면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국종 교수마저도 2004~2011년 사이에는 이 분야에서 도망칠 궁리만 했다고 하더군요.
의료 수가 문제는 병원의 이익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의사들이 병원으로부터 온당한 대접을 받게 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