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찍을 후보에 대한 지식 테스트(공약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지) 등을 통해 투표 가능/불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투표 하고싶으면 그 기본적인 문제들을 다 풀어야 가능하고. 그 문제들을 더욱 심화된 영역까지 풀 수록 투표권 행사의 권리가 더 늘어나는 제도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홀려서 찍는다든지, 막 찍는다든지...(물론 막 찍는건 기권이나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지만) 그런 것들을 이용해서 투표 수를 얻어내는 경우도 많잖습니까.
예를 들면 공약이나 그 사람의 능력, 도덕성 등이 아닌 연민이나 동질감을 자아내는 사실상 무관한 것들에 홀려서 투표하는 경우를 줄일 수도 있고... 또한 객관식으로 문제를 낼 경우, 그 자체가 출마자들에 대한 내용을 좀 더 확실히 알게되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 후보는 ~사건으로 도덕성에 대한 의심을 받곤 했습니다. ~사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골라주십시오. 1. ~~ 2. ~~ 3. ~~ 뭐 이런식.
그냥, 간단히 각 출마자들에 대한 지식 여부와, 그리고 그에 비례해서 기본문제를 해결할 경우 그 사람의 아이디(주민등록번호에 해당)에는 일정량의 투표 권리가 할당되며, 심화문제를 해결할 경우 원래 투표권보다 조금 더 많은 투표권을 갖게 된다... 이런 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