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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11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5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07/26 07:35:06
집 앞 편의점 단골임 ㅇ
대충 출근길에 음료수 사려고 들렀는데
이 때 작성자의 출근시간을 서술하시오(5점)
아무튼 사려고 들렀는데 편의점 앞에
편의점 사장님 차가 서있는거임 ㅇ
"사장님 ㅎㅇ요"
"오 오늘도 일찍 나오셨네요."
"넹 근데 사장님 언제 차사고 나셨나봐요"
"?무슨말씀..."
"범퍼 다까져있던데요;"
사장은 이새끼가뭔소리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어라시발? 하며 밖으로 나가더니
아니 어떤 개... 하면서 사진찍기 시작함
님진짜몰랐음?;
일상대화인줄 알았는데 제보였고요;
그와중에 편의점에 할아버지가 들어와
"담배줘 담배" 하는데 차가 상한 사장 귀에
그 말이 잘 들어올리가 있나.
담배줘 아니어르신잠깐만요 아니담배달라고
아아니 잠깐만요 환장의 티키타카를 하고있음
그길로 매장에서 짐챙겨 나가다가 킥보드 타는
사람 보고 흠 하면서 짐싣고 있는데 오다닭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소리난 쪽을 쳐다보니
죽어버린 야무치포즈로 넘어져있는 킥보드
운전자가 있었음. 너 괜찮냐...
아침부터 동네가 대환장파티구만
난 이 동네가 정말 좋아. 내가 뭔
카티찬 정글파이터도 아니고 이런 대사를
하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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