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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Z]어제 오늘 구조 일지 (스압 / 사진多 / 데이터주의)
게시물ID : gametalk_201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물통
추천 : 6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05 21:08:35
 데이즈 구조 글을 보고 데이즈를 시작했고 뉴비일 때 구조를 받아 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유징어 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데이즈에 익숙해져서 구조활동도 활발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뿌듯)
 
1. 8월 4일 16시경
2014-08-04_00003.jpg
 
발로타에서 파밍을 하던 중 북동쪽 신도시 공장지대 부상자 발생
 
대륙종단 시작 ㅠㅠ  한시간 정도 걸릴 듯해서 서버에서 나와계시라고 부탁드림
(스샷을 보여 주셨는데 아직 지리에 밝지 못해 다른 구조대원에게 가르침을 받고 북동쪽 신도시라는 걸 알았습니다.)
 
 
 
 
2014-08-04_00004.jpg
나침반에 의지해 산길을 달려~~ 
 
 
 
 
2014-08-04_00008.jpg
비 오는 길바닥 위에서 처량하게 누워있는 구조요청자 발견!  ( 아저씨 여기서 자면 입 돌아 가요 )
이정표를 찾기 위해 한참을 기어 다니셨답니다.
능숙하게 부목을 대고 음료를 드린 후 '여긴 척박한 땅이니 남쪽으로 가시오~'라고 일러 드렸습니다. ㅎㅎ
 
 
 
 
2. 8월 5일 12시경
 
 럼버밀 공장 옥상에서 총소리가 나서 올라갔는데 샷건에 맨몸인 뉴비가 있더군요. 
 나는 모신에 권총까지 풀템이니 당황하지 않고 총을 꺼내 밴딧을 사살하면 끗!!
 
이라고 생각했으나 당황한 나머지 맨손으로 때려잡으려다가
샷건 밖에 없는 불쌍한 뉴비에게 모든 템을 기증했습니다. ㅠ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좀비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있었습니다.
2014-08-05_00002.jpg
이번엔 식중독에 걸렸다는 구조 요청자가 있더군요. 
환자에게 가려면 맨몸으로는 힘들어서소방도끼를 얻고 차콜(식중독 치료제)를 위해 병원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힘겹게 아이템을 구하고 있는데 요청자가 구조됐다는 귓말이 오더군요
 
 
2014-08-05_00011.jpg
오유데이즈 스팀그룹의 한 분이 가까이 있어서 도움을 주셨답니다.
구조대가 아닌데 몸소 구조해주시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구조요청자가 나보다 템이 좋아 +_+ 부럽... 갖가지 템을 받으신 모습)
 
 
 
2014-08-05_00014.jpg
맨몸으로 시작해서 구조를 하다 보니 좀비한테 쳐맞쳐맞해서
다리가 아팠습니다. 구조해주신 분에게 모르핀을 얻서서 주사하니 한결 나아지더군요 ㅠㅠ
오히려 구조 당한 구조대원 ㅠㅠ
 
 
2014-08-05_00019.jpg
모두 모여 기쁜 마음에 일렉 경찰서를 털고 있었는데
 
으아니~ 왜 거기 누워있나요?
 
아.. 아.. 구조요청자는 그렇게 허무하게 갔습니다. (아직도 버그가 많아 2층 건물 안에서도 떨어져 죽더군요ㅠㅠ)
 
구조요청자가 연신 죄송하다고 하는데 님 잘 못아니에요ㅠㅠ
 
 
 
3. 8월 5일 17시경
 
다시 맨탈을 잡고 접속을 했습니다. 때마침 일렉 경찰서에 구조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접속하자 마자 좀비소리와 사람 맞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밴딧인가하고 도끼를 들고 가는데 
[KOR]*** : help me   
[KOR]*** : zombie is terrible
채팅창에 외치며 기어다니는 겁니다.
우선 한국 사람이라 부목을 대주긴했는데 총으로 날쏘면 어떻하지 하면서 떨고 있었습니다.  
 
 
2014-08-05_00022.jpg
알고보니 구조요청자더군요.. 친구추가도 안했는데 무심코 들어온 서버에 제가 있었던 겁니다.
ㅎㄷㄷ한 우연. 
 
 
 
2014-08-05_00027.jpg
 
이분과 함께 발로타로 가던 중 일렉 소방서에서 골절환자 발생! 다시 뒤로 돌아갔습니다.
 
 
2014-08-05_00030.jpg
 
드디어 소방소 도착 ㅎㅎ  (소방소나 경찰서 같이 눈에 띄는 건물에서 구조요청이 왔을 때는 구조가 쉽기 때문에 신납니다)
 
 
 
 
2014-08-05_00031.jpg
 
그러나 소방서 올라가는 사다리에서 의문사 ㅠㅠ 
 
아까 구해드렸던 분에게 나의 못 다 이룬 임무를 맡기고 접속 종료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어제 오늘 전적 (구조 2 /  다이2   / 어시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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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는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나,
아직 버그가 많아서 짜증 날 때도 있고 혼자 하다 보면 금방 질리기도 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다음날 눈뜨면 또 하고 싶어지는 ㅎㅎ 
 
 
1.
처음 시작하셨을 때 성급하게 썩은 음식 드시면 죽어요
(rotten/ worn / damaged / badly damaged 이런 것 쓰여 있으면 안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고프다고 해도 상당히 오랜 시간 굶어도 안 죽습니다.
 
2.
처음 시작 했을 때 티셔츠를 인벤토리로 옮겨서 붕대(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변 나무 밑동을 조준하고 마우스 휠을 돌리면 일정 확률로  나무막대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날붙이로 덤불을 잘라서 or 도끼로 나무를 베어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붕대(천)과 나무막대기를 드래그해서 합치면 부목을 만들 수 있어요(메뉴가 3개가 뜨는데 1.부목 2.화이어플레이스 3.아이템간 위치 이동)
시간 날 때 미리 만들어 두세요
 
이 두 가지만 알아도 셀프 구조가 가능합니다.   다들 오래 생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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