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육군사관학교에 합격했더라면....?
고3때 육군사관학교에 (그야 난 서울이니까, 서울에 있는 육사 지원함. 멀리 가긴 싫어서. 공사, 해사는 머니까.)
시험 보러 갔었는데,
만약 내가 육군사관학교에 갔었더라면.....?
비유하는 말 아니고, 정말로 흙밭에서 몸을 굴렀겠지...
내가 가난해서 이러고 있나?
나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 듯...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억울함이 많이 밀려올 듯...
1차로 몸이 고단하고 힘들어서 1차로 억울함.
2차로 월급 받았을 때 억울함.
물론 내가 고3 시절에, 육사/ 3사는 졸업 후 급여가 상당히 높았음.
지금까지도 그 급여인 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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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작스럽게 비가 와서, 등이 땀으로 푹 젖었습니다.
이런 날씨로 흙밭에서 구른다면....?
이란 생각이, 집에 와서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