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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끓이고 점심장사 하면서 수육썰고 직원들 밥해주고
게시물ID : freeboard_2011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10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3/07/31 17:05:23
와중에 사장이 들어왔다.

"바쁘냐?"

"말걸지마셈 ㅇ 바쁨 ㅇ"

"못생기면 성격도 안좋다더라"

"사장님이나 저나 비슷함 ㅇㅇ"

"오늘 반찬 뭐할거냐 밥차려봐라"

"수육무침 ㅇㅇ"

"오"

하더니 나감.

동네사람들 다끌고와서 맥이더니

"야 더없냐! 더해봐라!"

하면서 파전도 해오라고 함 ㅇ

이런씹파...
전을 하기 위해 또 밀가루 부침가루 계란 섞..
잠만 나 뭐하는거지? 암튼 파전하고 나서 뭔가
이상함을 느꼈지만 때는 늦었음.

"김사장 아들이 음식솜씨가 좋구먼?"

"쟤 내 아들 아니야."

"저도 저사람 우리아빠 아니에요."

"닮았는디 영"

"무슨소리하세요; 저 아빠있어요 따로;"

"젊은사람이 말을 재미있게 하는구먼
막걸리 한잔 혀?"

"저 술 못마심다. 많이 드십쇼."
(주량 소주 세병이지만)

파전 네장을 부치고 수육 두 접시를 무친 후에
이런썅 저녁장사 준비하려고 파썰고 양파썰고
여 썰고 여 복사뼈 위를 썰ㅇ...


크흠 아무튼 그러고나서 취침하러 옴 ㅇㅇ
"야! 일안하고 어디가!" 사장의 외침 뒤로
"묻지마세요" 하고 나옴.

개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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