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하 소방관이고 구급대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이틀전 근무중이였는데 잘못먹었는지 설사를 하고 복통이 있었습니다.
환자를 병원에 이송해주고난후 구급차를 주차해놓고 약국에 들어갔습니다.
소방관 옷을 입고 있어서였는지, 구급대원이 본인도 아프면서 환자 이송해준게 마음이 짠하셨는지
약을 이것저것 챙겨주시고는 돈을 받지를 않으셨습니다.
덕분에 그날 근무를 지장없이 했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람은 감사해야할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해서 크리스피도넛을 사서 약국에 찾아뵙고 드리고 왔습니다.
또 너무나도 훌륭하신 선생님이시라 박카스 한박스주시면서 동료들이랑 나눠먹으라고 주셨네요ㅠ
배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이 일을 계속 하는것 같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하루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