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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소설) 덕만이의모험 5화
게시물ID : readers_20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덕만
추천 : 0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06 18:24:26

























" 커헠ㅋ.."


명치가 아련하다.

힘이풀리며 참을수없는고통이 온몸에 삽시간에퍼져나간다

차라리 죽으면 편해질까? 덕만이는 엄청난힘의차이에 공포를느끼고만다.



"아프나?  흐흐../.  쉽게끝내진않을낀데 이빨잘영글으리"
 


재우가 주먹을 풀으며 말하는데. 순간 온몸에전율이인다

이상태에서 한번더맞앗다간.. 진짜 죽을것이..

하지만 그냥 죽어버리는게 편할것같은 생각도..

그래. 어쩔수없는 힘의차이일뿐이야 덕만이는 눈을질끈감는다

그런데 바로그때 덕만이의시야가 점점흐려지고 이내 은햬의얼굴이 나타나는것이엿다.


'힘을내 덕만아!'


환상?? 고향에잇을은햬가 어떻게 여기에.

 생각해보니 은햬가잇엇어.. .그래.. 죽기도힘든몸이군..

덕만이는 다시정신을차려 재우의 오른쪽어깨를 유심히본다

그리고 덕만이의 두뇌회전이 점점빨라지기 시작하는데




"공격은 단발. 풍향 40m/s 총합충격량 24벡터.."
 


" 머라씨부리삿노 걍 곱게디지그라!!! "
 



재우의 어깨가들리며 주먹이 날아오는순간 덕만이는 재우의주먹이 슬로우모션으로보이기시작한다

그래. 정확히보인다 재우의 주먹궤도가.  이런공격은 못피할것도없지...

덕만이는 자세를낮춰 더킹으로 가볍게피하고.

그를노리던 재우의 불같던주먹이 허공을가르며 흩어진다



"거의 다디져가던새끼가 어떻게내주먹을?!"



"그라. 마았으면 확실히디졋겟구마..... 마앗을때얘기긋지만"



" 닥쳐이새끼야!"



재우는 길길이 날뛰며 레프트훅을날리려한다

덕만이는 그모습을 지켜보며.




"마.. 세상을 그리살아그라카면 안대는기라...




그는 점점 호흡을가다듬으며 눈빛이 점점차분해지고

때를기다리며 연어를낚는 불곰과같이 재우의주먹을기다린다.

그리고 바로이때다



"라이트크로스!!!1"



덕만이의주먹이 재우의얼굴에 정확히꽂혔다

재우의 곱상하던얼굴이 순식간에 일그지고 뒤로나자빠지고만다.

그리고 뒤로 벌러덩누워 이내 분한듯 눈물을보이는데

덕만이는 그런재우를 지긋이바라보며말한다.




" 한방밖에 안때렷고만"




"아니 어떻게... 어떻게이럴수가잇지.."




재우는 도저히 이해할수가없다.

어떻게 나같은 엘리트가 고작 덕만이에게;,

아까전까지만해도 가볍게 털고오려던 그런덕만이엿다..이런 말도안돼는일이,,

그는 억울함에 흐느끼며 얼굴을가리고 그만 펑펑울고만다

그런그를보며 덕만이는 미소를지으며 말해준다




"사랑허는여자을 지키르는 남자. 그는 절대지지않아."





'어떻게그런일을당하고도 웃을수잇지??... 내가그렇게심하게 대햇엇는데..'

재우는 순간 자기의 과거모습이 회상돼며 자신이한일에 부끄러워 몸서리를친다

눈물을닦고 올려다보니 덕만이가 하늘처럼높아보인다. 어쩜 이런인물이..





" 나도 너처럼됄수잇을까?"





"당연하제..."




.












돌이켜보면 오늘밤 유난히 시끄러웟던밤인것같다.

허나 하늘을보니 저번보다 별이 한개가더뜬것은 과연 기분탓일까?


출처 http://blog.naver.com/gj3447/22038192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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