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낚시 게시판에 배스를 잡았다는 소식과 채비관련 소식은 많은데 액션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어서
허접한 그림판으로 액션법 하나 소개합니다.
1.누구나 낚시하다 캐스팅하다 라인이 엉켜서(빽래쉬, 퍼머현상) 라인 푸느냐고 몇분동안 끙끙대고 씨름하다
라인을 다시 감았을때 묵직함을 경험하셨거나
2.채비가 장애물에 밑걸려 빼내력고 안간힘 쓰다 채비가 빠져나왔을때 갑작스러운 입질을 경험해 보신적이 한두번 있으셨을거에요.
사실 1번같은 경우는 채비가 물에 가라앉는 시간동안(폴링) 입질이 온 경우일 수도 있어서 그냥 폴링바이트인 경우도 많습니다.
2번같은 경우는 갑작스레 채비가 장애물을 벗어나는 모습에 배스의 순간적인 입질이 유도된(혹은 행운,뽀록이라고..) 상황이라고 하는게 맞는 말이겠죠.
위 2번의 사례를 리액션 바이트라고 합니다. 대개는 지그헤드 채비로 사용하는 액션법인데요.
제 허접한 그림실력을 보시죠... ㅠ
밑걸림에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돌이나 수초를 그려봤습니다.
1번과 2번 마찬가지로 장애물에 채비가 걸려있는 상태이고 장애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낚싯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인데요.
밑걸림을 순간적으로 극복해 채비가 탈출할때 배스의 입질을 받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장애물이 없는 지형에서도 인위적으로 리액션 바이트를 구사할 수 있겠죠.(꿈틀꿈틀 하다가 갑자기 탁! 튀어오름)
쉽게 말씀드리면 길을 걷다 천원짜리 지폐가 바람을타고 내앞으로 날아오면 순간 자기도 모르게 발로 밟거나 잡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배스의 입질패턴중 하나인 호기심과 본성을 자극하는 액션이라고 해야겠네요.
짧은 지식으로 낚시게시판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을려나 모르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아는만큼 공유하고 싶어요 ㅎㅎ 저도 한참 부족하니 서로 많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