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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답변을 기다립니다. 극단적인 상황입니다.
게시물ID : gomin_201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화
추천 : 1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9/01 22:32:21
고1 철이 안든 나이라서 그런지...


저는 늦둥이입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40세가 되던 해 낳아주셨죠.(현재 57세 십니다)

제 위에 누나들이 4명이 있는데 제가 가장 나이가 어린 넷째누나랑 13살 차이가 나요.(넷째누나 30살)

제 위에 4명의 누나들을 키우시다 보니 여자아이를 키우시는데 익숙해지신 탓인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사춘기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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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왠지 부모님과 되게 친한것같고 막 장난도 치고 그런데

제가 남자이고 또 외모도 그렇게 고등학생처럼 안보여서 (좀 삭았습니다.)

부모님께 애교도 잘 못부리고 해서 대화가 단절되면서 긍정적인 사고가 점차 줄어들게 되었는데요.

점점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다보니 제 얼굴에 있는 여드름흉터들도 너무 흉악스럽게 보이고

눈도 너무 작아보이고 머리카락도 너무 짧게잘라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또 외모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에도 왠지모르게 자신감이 떨어져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해서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소외감을 느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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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를 아무도 이해못해주시고 저를 위로해줄 사람이 아무도없는것 같아 너무 쓸쓸하고 슬픈게

제가 생각하기에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해서 자살시도도 열번은 넘었구요

손목에 칼을그은것도 수차례 됩니다. 자랑도 아니고 수치스럽습니다.

저도 이런 제 자신이 싫어서.. 더욱 점점 제 자신이 싫어지니까 모든걸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자꾸 악순환의 반복이네요..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부도 축 늘어져서 보기흉하구요.. 반삭을 쳐서 더욱 흉해보입니다.. 여드름흉터도 만만치않구요..

하아...정말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외롭고 내성적으로 변해지는것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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