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구지역에도 플래쉬몹 다음카페가 생겼고

홍보를 안해도 젊은사람들이 알아서 가입을 했죠

우린 플래쉬몹 언제 하냐고 카페회원들이 난리고 지역언론에도 관심갖기 시작

드디어 카페주인장이 공지를 올렸고 

플래쉬몹 당일 TV의 대구mbc의 아침방송에선 오늘 대구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된다고 여자MC가 웃으면서 얘기할 정도로 관심이 폭발적이었어요.

 동대구역 어느장소에서 운영진이 미션 종이를 나눠줬어요

종이에 적힌 미션시간이 됐을 때 장소에 가니 스물스물 모이는 젊은 사람들
 
넓은 계단에 수십명이 모여 섰고 운영진으로 보이는 사람이 하는 말을 따라하는게 미션이었는데

다같이 헬로 시드니~ 헬로 OOO(다른나라 도시이름)~하면서 손을 흔들었는데 국제 플래쉬몹 행사라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플래쉬몹을 하면 이어서 하는 거라고 들었어요
  
저 멀리앞에선 기자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한명도 안보여서 뭔가 좀 실망이었는데 인터넷 대구언론에 그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2000년 초반의 기억 소환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