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제목 그대로예요 .....>_<
예전에 같이 알바하던 동생인데(1살 동생)
알바 그만둔 이후로도 가끔 안부묻고 길가다 보면 얘기하고 지나가고
그러고 지내고 있었는데 이번 새해에 새해 복 많이 받으라구 카톡이 왔어요
그렇게 신년인사하구 안부묻고 하다가 언제 술 한잔하자~ 하길래
그럼 말 나온김에 이번주에 보자구, (예전부터 계속 말만 했었어서)
그렇게 주말에 약속을 잡았어요
막상 알바 그만둔 후에 둘이 보는건 처음이였죠.
거의 5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렇게 약속날이 다가오고 그 이후로 계속 카톡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좀 이상한?? 멜랑꼴리..? 뭐 그런 간질간질 하더라구요
전 그저 얘랑 이런 사적인? 연속되는 카톡을 처음해서 이상하게 느끼나부다하고 있었구
약속날이 되서 일끝나구 갔더니 기다리구 있었더라구요.
향수도 뿌리고.....(두근)
(제가 그런 향기?에 약해서... 향수로 사람이 되게 잘 각인된다해야되나? 그 사람 이미지가 한층 진해지는??)
맛있는 집에 데려가준다고 했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먹고 하다보니 취기가 오르고
2차를 가게되고 그렇게 전 점점 술에 취해가고 있었죠.
그리고 이제 술자리가 끝나고 나와서 집가려구 택시를 잡으러 가는데
얘가 어느샌가 제 손을 잡고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예전부터 나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고.....(심쿵)
근데 오늘 나를 만나서 얘기하고 하고보니 더 좋아졌다고
누나가 좋다고......(심쿵)...
저도 예전부터 괜찮은 애라는거 알고있었고,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러니 갑자기 심장이 막 뛰면서 엄청 두근거리더라구요
그렇게 얘기를 하고 만나기로 했죠. 사귀기로
그리고 다음날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뭐 이것저것 다른 핑계대서 저 얼굴 더 보려고 했었고,
2차에 갔던 술집에서 직원들이 두분 무슨사이냐, 썸이시냐구 물었었다구
그래서 자기가 썸까지는 아니고 자기가 좀 좋아한다고 응원해달라고 막 그랬었데요....
그런말들을 듣는데 하....왜 이렇게 귀여운지.......................
그리고 이제 얘가 막 안고 뽀뽀하고 그러면 또 넘나 부끄럽고......
근데 또 막 애교부리고 이쁜사진보내고
그러면 확 막 이렇게!?!?!저렇게!1/1막!!!?!?확!!?!??!?!어/?//?!?! 해버리고싶고.....
하...연하한테 이렇게 빠져들줄이야ㅠㅜ
사진은 또 얼마나 잔망스럽게 찍은걸 보내는지
일하다 피시카톡으로 사진이 와서 봤는데....................
조금 취기 오른 그런 예쁜 셀카였는데.....................
미칭...............진짜 얘 집에 달려갈뻔했습니다(사실 집도 모르지만)
남자들이 막 여자 집 비었다하면 달려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달까.................
여튼...............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쓴 글입니다...........
네.....죽여주세여...........
이런것들을 친구잡고 막 얘기할수가 없자나여 ㅠㅜㅠㅠ
그래서... 내일 출근해야되는데..... 오유 붙잡고 쓰는중입니다..ㅠㅜ
잠들수가업써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