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은 판교 직장은 강남 평소 타는 버스(9004)가 끊겨서 다른 버스를 탐 만취라 몇번인지도 모름
버스타니 술기운이 더 올랐나 봄 떡실신해서 가다가 중간에 오바이트 쏠려서 깸 좀 참고 있는데 목구멍까지 치미는 상황 일단 내렸음 근데 가방을 두고 내렸나봄 가방의 행방은? 절대 모름
<사건의 전개> 아침에 출근해서 혹시나 해서 친구찾기 등록하고 해보니 성남시 은행동 주공아파트 101동으로 나옴 확인해보니 기지국 정보라 정확하지 않을수 있다고 함 일단 내가 탔던 버스라도 알아야 하니 네이버에서 내가 탄 정류소에서 노선별로 하나씩 검색함 근데 성남 은행동거쳐가는 버스는 한개도 없음 다시 안개속으로 빠져듬. 결국 누가 들고 튀었다는 애긴데 전화계속해도 안받음 그 와중에 그 버스회사들 다 전화해서 혹시 분실물 들어온거 없는지 일일이 물었으나 없다고 함 존나 OTL
출근해서 와이프랑 통화하는데 와이프 경찰에 전화해보겠다고 함 시발 민중의 지팡이 개새끼들 안 도와줄줄 알았더니 왠일임 금액이 금액이라 그런지 직접 집까지 찾아왔다고 함 형산지 순경인지 나랑 직접 통화도 함
나보고 그 위치찾기 정보로는 확인 못한다고 몇번 버스탔냐고 물음 모른다니 한번 교통카드 조회해보라고 함
카드사에 전화함 내역 확인 해달라니 어제 정보는 안넘어왔다고, 직접 티머니에 전화해보라고 함 티머니에 전화하니 개인정보라 못알려준다고 (지들은 개인정보 확인을 못한다고 함) 카드사에서 공문보내서 처리해야 한다고 함 시발년들이 지금 한시가 급한데
그래서 다시 카드사에 전화하니 정보가 넘어왔다고 함 확인하니 버스 번호까지는 안나오고 회사랑 시간만 나옴 남성교통 11:44번 강남역정류장에서 사용
남성교통과 통화 분실물 없으나, 경찰의 협조요청 있으면 CCTV 볼 수 있다고 함 경찰이 의외로 적극적으로 나섬 맨날 뉴스에 경찰 개개끼라고 나와 그런줄 알았더니 앞으로 민중의 지팡이라 부르겠음 CCTV 보면 어떤새끼가 가져갔는지 나올테고 그럼 그 새끼 교통카드 찍은거 있으면 잡을수 있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