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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를 가서 해서는 안 될 뻘짓
게시물ID : gomin_213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로환
추천 : 2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29 17:22:14

1. 쓸데없는 허영심에 부풀어 망상에만 빠져 있는다.

2. 쓸데없이 돌아다니며 쓸데없이 돈을 쓴다. (나중에 되팔 게 하나도 없거나 가져갈 게 없을 허망한 경우)

3. 쓸데없이 아무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코리아타운에서 시간을 보낸다.

4. 쓸데없이 아무 한국인들과 어울리며 클럽, 나이트를 다니며 흑,백,기타 동양인들과 난잡하게 논다.

5. 쓸데없이 돈만 축내며 방에 처박혀서 만화책이나 영화, 한글로 된 책만 읽는다.

6. 수업을 빠진다.

7. 외국어에 능통한 한국인과 어울려 다니며 그 사람들에게 모든 대화를 시킨다.

8. 부모님께 자꾸 송금을 요구한다.

9. 어학연수를 그저 자유시간으로만 생각한다.

10. 어학연수를 군대로 생각해 1,2년 지낸 것이 자신의 인생에 그다지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한 나라의 언어를 수준있게 구사할 수 있는 데에는 최소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단기, 장기가 있고 본과대 입학으로 유학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단기는 6개월이라고는 하지만 학기상 최소 3개월 정도만 학교 정규 수업이 이루어지죠.
3개월 동안 배우는 걸로는 한국에서 1년 간 책만 판 것만도 못한 결과가 일어납니다.
장기로는 1년 있다고는 하지만 실상 수업은 6개월 정도죠. 
학원을 다니고 할 바에는 한국에 있는 게 낫습니다.
유학이 되더라도 현지인들이 공부하는 전공으로 선택해서 할 수는 없습니다.
대개 외국인들로 이루어진 전공과목을 이수하게 되죠.
4년 5년 있어도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나는 이렇게 오래 있었는데 문제가 있을 리가 없지.'라는 헛된 우월감에 젖기 십상입니다.
잘못된 발음이나 말습관이 굳어져서 되돌리기가 더 힘들어지는 경우죠.
이럴 경우 유학의 효과는 미미한 정도에 그치고 맙니다.

그러나
직접 외국인들과 부딪치며 실전으로 말을 배우고 문법을 가다듬는데에 1년을 현지에서 투자할 수 있다면
결코 어학연수는 헛된 게 아닙니다.

수많은 연수생들의 얘기를 들어본 결과, 
한국에서는 한계가 있어요. 아무리 죽자사자 외국어를 했다 해도, 현지에서 배운 것만 못한 건 맞습니다.
한국에서 죽살나게 해서 외국인들이 감탄했다 하는 사람들 또한 정중지와 정저지와죠.
매일매일 주위에서 외국어를 써재끼고 TV켜면 그 나라 말이 쏟아져 나오고
거리에 나가면 온통 외국어 뿐인 곳에서 직접 피부로 겪은 사람하고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실력이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공부를 한다면 
택도 없습니다.
그럴 거면 한국에서 그냥 문법만 파서 시험이나 치는 게 100배 낫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서 떠날 각오가 된 사람들만이 가는 게 어학연수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주어진 기회 이상의 기회를 찾아내어 한국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보다
훨빼 많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진짜 돈 낭비, 시간 낭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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