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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01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Ω
추천 : 1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01 23:47:44
3년동안 끙끙앓던 짝사랑을 털어버린지 이제 반년, 갑작스럽게 또다시 그 고질병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상대는 저보다 나이가 어린 학교 남자후배에요.
그동안 연하는 남자로 보지 않던 저였는데, 어느새 그 후배를 신경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 친구가 제 주위에 있으면 자꾸만 의식하게 되고, 친구들에게는 언제나 그 후배 이야기만 줄곧 늘어놓고.
머리로는 내가 저 친구를 좋아하는게 아닐꺼야, 저 친구가 나에게 너무 예쁜 후배여서 그래 하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3년전 처음으로 짝사랑을 하게 되었을때의 그 기분과 너무 똑같은걸 잘 알고 있어요..
뼛속까지 오유인인지ㅋㅋㅋ 저는 언제나 이렇게 짝사랑만 하게 되네요.
이 친구는 저를 단순히 친한 누나로만 보는 것 같은데 말이죠..저만 혼자 애타네요.
제발 이번엔 짝사랑에서 끝내지 않기를, 저번처럼 섣불리 고백했다가 무참히 차이지 않기를 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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