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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캐릭터가 참 귀중했다고 생각한게
게시물ID : thegenius_2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제덕후
추천 : 7
조회수 : 18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16 07:50:33
성규 캐릭터가 비호와 호가 공존하는 캐릭터여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돼요.

왜냐면 전 초반엔 좀 성규가 싫었거든요 
남아이돌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 마당에
제가 좋아하는 차민수 선생님을 떡하니 데스매치에서 찍어서 떨어트렸으니까..

근데 회를 거듭해서 볼수록
귀여운 애증의 맛(?)이 있는거죠 ㅋㅋ
스덕이라서 콩하고 잘 어울리는것도 괜찮았고 
(콩이 '꺼져'때문에 인피니트 팬들한테 까이고 사리는 느낌이 있었긴 했지만 실제로 정말 친한거 같았어요)
적절한 게임 참여도와 적절한 배신의 줄다리기도 적절했고요. 적정선을 걷는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박은지 같은 캐릭터도 진짜 안좋아하지만 
차유람 선수도 선수로 봤을때 좋았지 지니어스에선 기대만큼 활약하진 못한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계속 정정당당하게 게임할거면 차라리 차민수 쌤 탈락한뒤에 
미니 차민수 샘처럼 선(善)의 중심지 역할로 나갔어도 좋았을텐데 너무 아무것도 못한 느낌?
그런 면에서 성규는 여러가지 능력치의 밸런스가 균등적절했고 
그래서 다른 출연자들과도 조화를 잘 이루어서 시너지를 낸 좋은 캐릭터였던거 같아요.
보면 초반에 김구라 측하고도 잘 놀았고, 콩하고도 잘 어울리고, 이상민하고 둘이서는 최고였고ㅋㅋㅋ

마무리는 적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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