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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0131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C.아줌마a ★
추천 : 34
조회수 : 3626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2/31 20:07:17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2/31 15:39:55
이..이 .. 썩을놈 -_- 이새끼.. 정모가면서 1인당 4만원씩 받아놓고 돈남으니까 지 친구들이랑 나이트 가서 술 쳐마셨다네요.. 그리고 카페에다가 -_- 변명한답시고 갈겨놓은글... 이카페가 처음부터 얼짱비리폭로란 타이틀로 만들어진 건가요? 제가 처음 알았을때만해도 그냥 연예인&얼짱카페였는데 언제부터 얼짱안티카페로 바뀌었는지 궁금하네요- 여러분-얼짱이 무엇인가요? ①연예인보다 편하다. ②옆집 오빠&언니&동생같다. ③자주 볼수있다. ④새로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⑤연예인이라는 꿈이있는 사람들.. 이거 외에도 기타의견이 많겠죠^^ 그래요..얼짱이란거 어쩔땐 부럽기도 한 존재이지만 때론..너무나 외롭고 보잘것없는 껍데기란 생각도 드는거 같아요..제 생각은^^.. 쭉빵에 제가 오른 이유는 다들 아시죠? 제가 정모를 통해서 팬들 돈을 갈취했다- 여기에 대해서 제 입장을 확실히 말하고자 합니다. ☆이라는 사람과 ★라는 연예인지망생이 있습니다. ☆과★이 기획사 오디션을 봤는데 둘의 실력도 비슷하고 생긴것도 누가 잘났다 판가름 하기어려웠는데 심사위원이 질문을 하나 하였습니다. 심사위원=왜 연예인이 하고싶나? ☆=어릴적부터 꿈이였고...........................습니다. ★=돈벌고 싶어서요. 오디션이 끝나고 ☆는 불합격하고 ★는 오디션에 합격하였습니다. 왜냐구요..? 간단합니다. 연예인도 "직업"이거든요."직업!" 미술을 좋아하면 화가되는것이 꿈이고, 농구를 좋아하면 농구선수되는것이 꿈입니다. 물론 화가&농구선수는 "직업"이죠- 사람들 모두 살아가려면 직업을 가져서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 수많은 직업중에서 연예인이란 직업을 목표로 삼아 꿈을 이루려는것이 "얼짱" 입니다. 저는 "얼짱"이 되고나서 미술을 포기하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택했습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우리 별빛식구들.. 그분들께 더 잘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더군요. 저를 지켜봐주시는 분들은 날이갈수록 늘어나는데 저는 몸이 하나라 챙겨야되는 팬이 많아지죠.. 제가 "별빛경록"이라는 팬카페가 처음 생겼을때 너무 고마워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도 하루에 6~7시간씩 카페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친해진 팬분들..지금의 오프라인이죠- 그런데..제가 팬을 한분씩..한분씩 알아갈수록 처음에 알았던 팬분들에게 신경을 잘 못쓰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게 아닌데..제가 소홀하게 한다는 이유로 탈퇴하시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저 오프라인중에 한명 별빛 탈퇴했을때..너무 미안해서 다른 오프라인에게 다시 별빛에 데리고 오라고 저보다 나이어린 오프라인들에게 투정도 부렸었고.. 울기도 했습니다..저의 진심이 통했는지 얼마전에 다시 돌아와 주었습니다. 정모도 마찬가지입니다.팬분들을 인터넷이 아닌 현실에서 더 가까이 만나고자 한것입니다. 100명 이상오는 정모를 하려면 그만큼의 인원을 수용할수있는 공간.. 팬분들과 함께할수있고즐겁게 놀수있는 이벤트&식사.. 그런것들을 준비하는데에는 돈이 듭니다. 인호가 그러더군요.. "정모할때 엄마가 돈줘서 뷔폐빌려서 공짜로 정모 할려고까지 했었어" 그말을 듣고..인호가 부러웠습니다.. 자기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베풀수있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근데..저는..돈많은집 아들 아닙니다.. 그래서 팬분들의 돈을 모아서 정모를 준비한것입니다. 정모를 함으로써 별빛가족들과 많이 친해졌고 별빛가족들이나 저나.. 평생 잊지못할 좋은추억들 사진과..마음속에 박았습니다. 정모가 끝나고 정모비가 예상보다 적게나와 조금 남았습니다. 그걸 정모에 참가한 별빛 가족들에게 다시 돌려주지 않아서 지금 일이 커진것입니다. 아..여기에 올라온 얘기대로 정모가 끝나고 나이트에 갔습니다. 물론 저혼자 즐기려고 간것도 아니었고 정모에 게스트로 참석해주신 다른 얼짱분들과 한것입니다. 게스트분들께 저의 정모에 참석해주셔서 정모를 더욱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는뜻으로 가진 자리였습니다. 물론 정모에 참석해주신 별빛가족 몰래 간것도 아니었고 나이트에서 다같이 모여서 디카로 사진 찍어서 카페에 올렸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사진을 보셨던 저의 팬분들은 안티분들의 "정모해서 남은돈으로 술퍼마셨네~"라는 글같은건 없고, "오라버니 술도 못하면서 왜 마셨어ㅠ_ㅠ" "오빠- 술 조금만 드시구요^^ 담배두 조금만 피우세요_+" 끝까지 저를 챙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한놈이라 생각했었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아도 별빛이라는 보금자리가 있어서 맘이 따듯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모해서 남은돈으로 옷샀다? 이것도 전달은 잘못되었어도 맞는말입니다. 정모하기 이틀전에 정모비로 모인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변명하기보단 핑계를 하나 말하자면.. 별빛가족들에게 잘보이고 싶었습니다^^..인터넷의 저 사진만 보시고 저를 좋아해준 팬들인데..혹시나 실물보고 실망하지는 않을까? 정모후에 별빛탈퇴하지는 않을까....? 정모당일 정모가 끝날때까지 이런생각뿐이 안들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캠사진과 똑같이 보이려고 이쁘게 치장도하고 이쁜옷 하나 장만해서 팬들 앞에서 멋진모습 보이고 싶었습니다.. 혹시나 나에게 실증나서..다른얼짱 찾아가진 않을까...? 얼짱이 되고 나니 팬분들로 인해서 다른얼짱에게 질투란것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늘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돈으로는 잡지촬영과 팬미팅하러 서울 올라올때 차비로 이용했습니다. 차비가 1-2만원이 아니라 출연료도 없었던때라 제 돈으로 차비를 마련해야 될 상황이였는데 얼짱이되어 미술선생님이라는 꿈을 포기하고 연예인이라는 길을 걷고자 다짐했을때 저의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맘에 들지 않으셨구요.. 그래서 차비 좀 달란말...입밖으로 꺼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모남은돈을 차비로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부산에서 두세달동안 혼자 살때.. 팬분들이 저희 집까지 찾아와주셔서 반찬도 많이 가져다주셨고 먹을꺼랑 생필품을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쉽게말해서 멀어떨어져 계신 부모님보다 저를 더 챙겨주셨어요.. 그래서 얼짱이란거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사회에서 듣는소리는 이 쭉쭉빵빵이라는 카페때문에 얼짱에서 도둑놈&나쁜놈이라는 소리입니다. 제가 지금 너무나도 화가 나는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루에도 수십개씩 별빛가족과 안티분들에게 메일이 옵니다. 안티분들은 당연히 쭉빵에 올려진 글들만 보고 저를 욕하는 메일을 보내시구, 별빛가족들은 안티때문에 힘들어두 별빛에 기대고 힘내라는 메일을 적어 보내주십니다. 여러분..약간은 제 심정 이해가시겠습니까..? 잘알지도..저를 처음부터 지켜봐오시던 분들도아니고..아무것도 모르면서 쭉빵에서 올린글만 보시고 저를 판단하고 욕하시는 안티들때문에 힘들어 하는건 저보다 별빛이라는 겁니다. 제가 정모에 참석해주셨던 별빛가족에게 "정모비 남은돈 왜 썼어?" 이런소리 들으면 저는 아무 변명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별빛가족이 쭉빵으로생긴 안티때문에 저보다 힘들어하고 제가 상처받지는 않을까 걱정하는게 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 만약 쭉빵에서 올려진글이 제입장과 상관없이 별빛가족들도 공감한다면 아마 별빛가족들 전부 쭉빵카페를 좋아할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 별빛가족들은 쭉빵카페를 싫어할까요?! 그 이유를 령하씨에게 듣고 싶습니다. 령하씨..팬들에게 돈을 돌려주라구요? 팬들에게 사과하라구요? 저희 별빛가족들은 지금 그걸 바라는게 아니라 쭉빵이 없었음하는것입니다. 왜 정모에 참석했던 별빛가족들이 저 김경롹이 아닌 김령하 당신을 욕하시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저를 모르시는 분들께 하고픈 말이 있습니다. 제가 이글 적으면서 했던말들 전부 진심이고 사실입니다. 저를 직접 겪어보시지도..만나서 대화한번이라도 하신적 없으신분들.. 안티글만 읽으시고 저를 판단하시진 말아주십시요. 만약 쭉빵에 올려진것처럼 제가 그렇게 행동하고 정모에 남은돈을 이유없이 저 혼자 잘살고 잘먹자고 쓴것이 사실이라면 지금 제곁에는 친구도 없을뿐더러 지금의 별빛가족들도 없을것입니다. 진심은 진심으로 통한다는것을 알아주셨음하구요.. 제발 다른사람으로 인해서 저를 쉽게 판단하시지는 말아주셨음합니다. 그걸로 인해 힘들어하는건 저 김경록을 포함한 별빛가족 모두이니까요.. 저를 아껴주시는것도 "별빛"이고 저를 사랑해주시는것도 별빛이고 저의 잘못된점음 지적해주고 욕하는것도 "별빛"이었으면 합니다. 속사정도 모르면서 자기생각을 글로 적어서 사람 바보 만들었던 령하누나에게 별빛에 사과해주셨음하는 바램이구요- 앞으로는 섣부른 행동하지 말아주셨음합니다. 대한민국..민주주의인거 다 아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맘껏 표현할수있는 나라 맞습니다. 다만..알아주셨음 하는건.. "그사람에 대한 당신의 말한마디..글들이.. 그사람에겐 당신이 생각지도못한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거..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그사람은 배로 받는다"는거.. "우리가 태어난건 사랑받고 행복을 느끼기 위함이지 남에게 상처주고 상처받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는거.. 그리고 끝까지 저의 글을 읽어주셨던 쭉빵회원..별빛가족..안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진실을 전할 시간을 내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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