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질하는 용매의 온도에 따라 철 분자 결합이 바뀔걸요 아마? 기름은 섭씨 100~ 200도까지 가열 가능하기 때문에 급격한 열변화 충격을 다소간 줄일 수 있지만 물은 최대가 100도 이기 때문에 너무 급격한 열변화로 내부 응력이 경도를 넘어서면서 쪼개지거나 깨지는 현상이 생겨요. 라고 뻥을 치면 사람들이 믿을것인가... 흠...
물 담금질과 기름 담금질의 차이에는 재질의 팽창 계수 및 내 외부 응력 등의 문제 등등이 실제로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기름은 물보다 훨씬 더 많은 열을 품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열 용량 등등) 담금질 과정에서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 (열량차) 문제 (팽창계수의 내외부 차이가 심해지면 터지니까) 등의 문제도 어느 정도 억제하면서 열처리를 할 수 있지만. 물은 그야말로 대놓고 냉각시켜버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삐끗하면 쇠가 겉부분부터 죄다 깨지고 터지는 거라는...
배운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담금질은 달궈진 철을 빠르게 식히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철 자체는 연성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와 경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철에 탄소를 살짝 넣어주어야 하죠(강철). 이 강철이 뜨겁게 달궈진 상태(원자들이 이동 가능한 상태)에서 빠르게 시켜주면 마르텐사이트라는 상으로 변화되며 경도가 강해지는 것 이죠(dislocation + carbon의 ferrite 상으로의 침투 였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ㅜ). 다만 이 마르텐사이트라는 상은 경도가 높은 대신 강도가 낮습니다(brittle하다고 하죠. 도자기 처럼). 때문에 담금질이 너무 많이 되어 마르텐사이트가 너무 많이 형성되면 너무 브리틀 해져 깨지기 쉬운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