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동안 쿠폰 8장을 모았다.
이정도면 지코바 순살반반이 주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

처음 세 번까지는 맛있어서 먹었는데
쿠폰 세 장이 모이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10장 모아서 시키면 어떤 반응일까?'


ㅇㅋ 도전과제에 도전하기로 해봄.
그렇게 모은 쿠폰이 8장. 그것들은 냉장고에
전투기 킬마크마냥 붙어있다. 지금까지 격추시킨
독일군 전투기 아니 닭들이 거기에 붙어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일단 10장까지 모은다음 11마리째에 쿠폰으로
시키고, 이 도전을 종료한다. 그 다음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을 술 없이 계속해서 만들던 몸을
계속 만든다.

왠지 개쓸데없지만 이런 챌린지 할때마다
너무나 재미있는걸. 이게 내가 삶에서 재미를
찾는 방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