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 중독자 버전에선 티코가 터뷸런스를 따라잡는다. -_- 그것도 어느순간 묵직한 효과음과 함께 터뷸런스의 뒤를 무지막지하게 쫓아대는 티코의 정면 샷과 함께 -_-)
상황 2.
구형 포니2가 고속도로 추월선을 달리다 빠른속도로 달려오는 엑센트 TGR 을 발견하고 주행선으로 비껴서는 상황.
(일반인 버전)
포니 : 윽! 졸라 빠르다 비켜야지
T : 빨랑 비켜줘!(하이빔 2~3번) -_-^
뒤따라오는 버스 : 삽질하고들 있네 -_-
(이니셜 D 중독자 버전)
포니 : 구경해볼까 -_-(뭘?), 레드 선스 최속의 사내.. ... 요오시!!~~ 쇼부다!!!(ID 에 아주 자주나오는)
T : 승부를 걸어오는것인가? 저 80식 포니...(진지한표정) 저런 고속에서의 진동없는 포지셔닝 컨트롤!! 아니.. 그럴리 없다. 80식의 포니에서 하중의 이동이 저정도로 자유롭다는건..... ...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저 80식의 안에 타고 있는건 ... 괴물!!!?? 이..승부, 절대적으로 내게 불리하다!! (포니 2를 상당히 무서워 한다 -_-)
버스 : (일단 승객들 전체가 창가에 들러붙는다 -_-) 스..승부야!!! 80식의 포니와 TGR 의 승부다!! 오옷!!.. 나타난건가! 80식!!!? 그렇다곤 해도 80식에 TGR 이라니 무모해!!!!
(해석 : 일반인이면, 구식차가 비켜주고 빠른차가 추월하는게 상식. 그러나 D 중독자 버전에선, 길 비켜주다간 포니로 TGR 과 맞짱 떠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_- 그리고 결정적으로.. 좋은 차를 모는 사람일수록 오래된 차량을 두려워한다, 티뷰론 따위는 스텔라나 맵시나같은 차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며 포니1 같은 차라도 만나는 날엔, 엄청 두렵다는듯이 심각하게 몇마디하고 그냥 찌그러져야 한다 --)
상황 3.
애인과 헤어지고 난 뒤의 반응 (컥)
(일반인 버전)
술집이 일단 보이고, 친구 한놈정도가 앉아있다.
A : 크윽.. ㅜ XXX 야~~ 내가 잘못했어어 우어엉~~ B : A야.. 너무 취했어, 이젠 그만마셔.
A : 도저히 잊을수가 없어..(벌컥벌컥).. 크으으 ㅜㅜ B : 휴우... 한동안 오래 가겠네...
(이니셜 D 중독자 버전)
일단은 -_- 석양이 지는 도로 곁에
두놈정도 서있다, 그리고.. 둘다 담배를 물고있으며 얼굴은 졸라 심각해야 한다...
A : 훗, 애초에.. 파워가 부족한 엔진의 샤시에.. 거대한 바디는 어울리지 않는것이었어. (해석 : 능력없는 남자에게, 아름다운 여인은 어울리지 않는것이었어)
B : 그렇다고는 해도(이때쯤 담배불을 비벼끈다) 너의 주행방법은 이해할수가 없군. 드리프트엔 약간의 스키드노이즈쯤은 당연한게 아닌가? (해석 : 살다보면 약간의 의견대립쯤은 당연한거 아니냐?)
A : 훗.. 스키드노이즈가 거슬릴정도로 들린다는건 그만큼 바디의 하중을 샷시와 타이어가 받쳐주지 못하는것이다. 계속되는 주행은 승부에 불리해. (해석 : 의견대립이, 연애생활에 거슬릴정도가 된다는건 그만큼, 그녀가 내게 부담스러운 상대
란걸 말하지. 계속 진행해서 결혼이라도 한다면.. 둘다 인생 말아먹을수도 있다)
B : 그래서.. 앞으로도 바디를 떼어낸 상태로 주행을 할텐가. (해석 : 그럼, 앞으로도 당분간 솔로로 살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