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람들은 알만큼 대판 싸웠기도 싸웠었지

한 5달쯤 전에 잇었던 일이긴 한데요

토크온으로 그때 오유유저친구 두명이랑 게임을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전부터 밀리도 같이 했엇고 친분도 조금 있었던 불칠을 끼워서 시티도 하고 팀플도 하고 했었습니다.

근데 토크온으로 불러서 같이 하는데 뭐만 안되면 좀 얌전하게 게임할줄을 모르고 뭐라 꼭 한마디 툭툭 던지고 게임 확 나가버리고 하는 일이 잦았어요

그다음부터는 저랑 친구둘 합쳐서 셋다 기분 별로 안좋아서 그다음부터는 토크온 들어오면 그냥 좀 같이 하다가  또 나가고 하면 강퇴시키고 하는데 결국은 지가 '에 더러워서 안해'식으로 무시하고 하더라고요 

그 게임에 끼워주던 토크온 대화에서 뭐라 지적 한번 하면 'x발 안해' 그리고 소리죽여서 'x발놈'하면서 욕을 하더라고요 
저한테 한 욕은 아니었고 장난이겠지 했긴 했는데 친구 한명은 기분이 안좋았는지 그거 다 꿍하게 참고있다가 오유게시판에다가 글을 올렸었어요(닉은 거론안하겠음)

편안들어주고 그냥 보면서 있는데 서로 욕도 했고 별로 사과 하고 받고 할것도 없는데 둘이 욕하면서 하는데 친구는 어린노무새키가 말버릇이 없다 게임 매너도 없다 식으로 했고 불칠은 또 그걸 세살이나 나이 더 처먹고 이런식으로 글싸고 욕하냐 식으로 했어요 고놈이 고놈이었지만 애초에 같이 마이크로 대화하면서 하던 게임 상황중에 툭툭 튀어나가는거보기 싫었었고

댓글 서로 달면서 다투는 와중에도 '너','왜 사는지 모르겠다' 등등 말을 섞었어요 RAISON님이 말한것처럼 사이버상에서의 형이라는 존중은 전혀 없더라고요 개념이 없어도 서로 없었고 자기는 잘못없는데 욕먹는것처럼 바락바락 이길려고 하고 마지막까지도 욕 한마디 더하는 댓글 달고 어찌어찌 사건은 끝났는데

일을 다 지켜봣었고 싸울때도 편 안들고 그냥 글만 조금 쓰고 보기만 하고, 그 일 있고나서도 가끔 귓말도 하고 마초연승전때도 세탁인줄 모르고 솔직히 응원도 했었어요 

이제는 그냥 어리다고 봐주고 할일은 아닌거 같네요 객기가 넘치는 나이인건 알지만 불씨가 작다고 놔두면 산불이 되는법, 상종 못할 중딩인 삘이 팍팍 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