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4년된 이성친구가있습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구요 그냥 여자인 친구인데 정말 4년동안 별일도 많았죠 서로 좋아한감정을 표현한적도 없는것도 아니고 싸우기도 정말 많이싸웠습니다. 무튼 요즘도 그냥 만나서 밥먹고 가끔 영화도보고 뭐 이런거 꾸준히 하면서 지내고있는데 저는 솔직히 말하면 4년동안 이러케 만나면서 아무감정없었던게 아닙니다. 솔까 남녀사이에 친구사이 오래유지하는데 한명이라도 마음이없다는게 말이안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친구가 내년에 1년동안 캐나다로 갑니다. 캐나다 가기전에 마음도 표현못하고 보내면 너무 찝찝하고 후회하면서 살거같아서 오늘 큰맘먹고 마음을 표현하려고 만날 약속을 잡기위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당장 이번주말이 바쁘다고 하더군요 얘가 저랑 다니는학교가 멀어서 주말 아니면 못만나요 근데 걔가 전화로 뭔데 뭔데 뭔데 이러케 물어보니까 아무말이안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됐당 이러구 별말 않구끊엇다가
너무 아닌거가타서 네이트온으로 진짜 만나서할말있으니까 이번주말에 얼굴한번 보자는 식으로말했는데 얘가 좀 뭐랄까 냉랭하게 나오는겁니다.
아 진짜 기분 완전상했어요 그냥 한동안 연락끊고 지낼까요 아 이기분 완전 배신당한 기분입니다. 평소에 진짜 잘 지내고 남들도 왜 안사귀냐고 막 그런소리도 많이듣고살아왔는데
일단은 연락안하고 살라고합니다 한동안 기분이 많이상했네요 아 이거 어쩔까요 저 진짜 찌질해보이는거아는데 그래도 오유인들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해요 ㅠㅠ 조언좀주세요 ㅠㅠ 대학생2학년이나 되서 이게 뭐하는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