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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랑 시간 보고 만날 수있으면 만나자고 한 상황임.
내가 처리해야 할 건이 있어서 끝나고 연락주기로 함.
상대방과 시간이 안 맞아서 미루고 미루다 겨우 오늘 해결하게 됨.
상대방도 개인의 일이 있기에, 되는 시간에 연락 줄테니 맞춰 진행하기로 함.
시간을 맞추고 보니 A랑 늦게 만나게 됨.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A에게 양해를 구했고, A도 알겠다고 하면서 끝나면 연락 달라고 함.
서로 동의하자 마자 1분 만에 이 일을 미루라고 갑자기 보채기 시작함.
"언제 와?", "그 사람보고 빨리 오라고 해", "꼭 오늘 해야 해?", "시간 너무 뜨는데 어떡함?" 이란 말로 시작함.
위 말을 포함해서 "그거 하지 말고 그냥 니가 나와" 라는 말까지 무한 반복함.
이야기하다 본인도 지친건지 끝나고 연락 달라고 함.
30분 후에 다시 보채기가 시작 됨.
"그 사람 아직 안 왔지?", "니가 먼저 연락해서 빨리 와 달라고 해." 라고 10분 간격으로 난리침.
하다 하다 "괜히 기다렸네. 안오네" 하면서 단정짓기 시작함.
약속을 미리 잡아둔 상태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짜증내는 거 이해하겠음.
처음부터 시간이 맞으면 만나자 했음에도 이러는 걸, 어린 아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이렇게까지 난리치는 거 보자니 정신병 걸릴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