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으로 사망설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민변이나 MBC같은 전문가분들이
이미 사실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하니 더욱 잘 해명해주실겁니다.
우리가 여기서 왈가왈부 해봤자 사실이 드러나는건 아니잖습니까?
저 역시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쪽에 좀 더 무게를 두는 입장입니다만
지금까지의 증언이나 저 흐릿한 사진으로 밝혀낼 수 있는 사실은 아직 없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 시민들이 20세기식 심리전에 말려들 순 없는겁니다.
설령 만약에 사망설이 사실이라고 해도 우리는 지금의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결코 이성을 잃고 흥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이성을 잃으면 여기를 꾸준히 모니터링 하고 있을 정부와 조중동에게
역공의 빌미를 주는 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잊지않고 있으면 되는겁니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행동은 발랄하게 하는 우리 아고리언이 됩시다.
2. 무조건 비폭력. 비폭력만이 답입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엄청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비폭력입니다.
우리가 무기를 드는 순간 우리의 적들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폭력시위라고 맹비난 할 것입니다.
아직 시위에 참가하지 않는 중언부언하는 시민들
그리고 저 경찰들조차도 혼란스러워 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한겨례 기사)
우리가 지금까지 수구언론, 수구정치인, 시민들로부터 확실한 비난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 싸울수 있었던 힘은 비폭력이었습니다.
그들을 우리편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끝까지 비폭력의 자세를 견지해야 합니다.
이 싸움은 지구전입니다. 끝까지 오래 버티는 쪽이 승리합니다.
넓게 멀리 보는 아고리언이 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 말에 찬성하시는 분은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