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끝나려면 딱 한달 남았군요. 저번주 토요일 아버지와 촛불집회 나갔었습니다. 학생이다 보니 매주 나갈수도 없고...일단은 제 본분이 학생이다보니 공부가 우선이 되었어요.. 오유 하면서 집회장면도 많이 보일떄마다 "난 아직 시험을 앞둔 고3 학생이니까, 일단은 내 할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우선이다" 라고 합리화를 하고 있어요.. 죄책감 많이 느낍니다.. 서울.. 안산에선 그리 멀지 않은곳이지만 가기가 쉽지 않네요 항상 마음은 그곳에 가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기말고사 끝나면 바로 가겠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간다고 하네요. 친구들과 같이 가서 촛불을 밝히겠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고 기다려주세요 시민여러분 국민여러분 힘내세요..!